도봉순과 페미니즘, 노예가된 남자들
By 토라나 | 2017년 3월 13일 |
▲ '힘쎈여자 도봉순' 포스터. JTBC 제공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페미니즘에 여성환타지를 접목한 드라마이다. 모계유전, 모권가정, 여성중심사회, 여성영웅, 강한 엄마/찌질한 아빠, 남성은 가해자/여성은 피해자, 남성은 지배자/왕자님/아이/일꾼 중 하나라는 프레임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공교롭게도 <도봉순>에 출연하고 있는 심해진이 과거에 출연했던 <안녕 프란체스카>도 비슷한 페미니즘 계열의 시트콤이었다. 인물관계 설정은 물론이고 에피소드까지 페미니즘적이다. <도봉순>은 1회밖에 못 봤고 <프란체스카>도 몇 회 정도만 봤다. 내가 본 범위 내에서 분석한 것이니 틀린 판단일 수도 있지만 아마 맞을 것이다. 흔한 레퍼토리니까. 하여
게임 백본 Backbone 클리어. 스토리 요약 정리
By 이글루스 망해서 구글로 이사했습니다 | 2022년 5월 28일 |
클리어 타임:4시간 게임패스 입점작 제작자: Eggnut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 쫄보 너굴맨 탐정이 폭스년한테 홀려, 감당도 못할 큰 사건에 덤볐다가 인생망한 이야기. 스토리 궁금해서 플레이. 근데 서양에는 왜 이렇게 퍼리충이 많냐ㅋㅋㅋ 총5장 구성. 스토리가 똥싸다만듯한 느낌ㅋㅋㅋㅋ 하드보일드 탐정물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철학 드립 치더니 게임 끝ㅋㅋㅋ 이 게임은 린치와 카우프먼의 작품,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습니다.(←여기서 눈치챘어야 했다.) 분위기, 도트뽕은 좋았는데... 음악이 별로. 브금 자체는 좋은데, 있다없다 반복하는게 단점. 사운드 심심한 파트가 꽤 있었다.
[우리의 20세기] XYX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9월 28일 |
원제가 20th Century Women라서 우려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들의 이야기가 꽤 공감가서 재밌었던 영화입니다. 좋아하는 그레타 거윅도 나오고 엘르 패닝의 매력도 볼 수 있었네요. 특이하게 담담한 톤으로 관찰영화같이 찍어서 흥미로운데 일본영화에서 많이 본 느낌에 그래도 좀 더 미국식이라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 주제를 흐르듯이 그려내 좋았습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괜찮았던~ 감독은 마이크 밀스로 본 작품은 비기너스가 있더군요. 게다가 그레타 거윅은 사진작가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일 좋았던건 페니미즘을 알려주면서도 엘르 패닝의 감정 쓰레기통화 되어가는 아들 역의 루카스 제이드 주만에게 그만두라고 조언하는 것 당시의 시대 상에서 페니미즘
거꾸로 가는 남자
By MAIZ STACCATO | 2023년 8월 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