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영화] 마이페어레이디(1964) vs 킹스스피치(2010)
By 나와 나의 이야기 | 2012년 12월 30일 |
나는 고전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재미있는 고전영화는 열 최신 영화보다 재미있다. 비교적 최근 영화인 콜린 퍼스 주연의 킹스 스피치를 티비에서 방영해주는 것을 보다가 떠오른 옛 영화 오드리 햅번 주연의 마이 페어 레이디. 초등학생 시절 비디오 테이프에 녹화시키고 늘어지고 나오지 않을때까지 봤던 영화... 몇년전에도 한번 본 적 있는데 지금 봐도 무척 재미있는 영화이다. 두 영화의 공통점은 주인공은 언어에 대한 어떤 문제점이 있고 남자 선생님이 그걸 고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이다. 또한 두 영화의 주인공은 매우 미남 미녀로서 한분은 이미 돌아가셨지만 죽기전까지도 아름다운 미모로 유명한 오드리햅번과 현재 미중년으로서 여러 작품에 출연한 콜린퍼스는 늙어도 멋진 배우들이란게 또하나의 공통점 다른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 2010
By Call me Ishmael. | 2012년 5월 9일 |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 2010](https://img.zoomtrend.com/2012/05/09/e0012936_4fa93262c078b.jpg)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그 과정을 스크린에 담는 것은 그 드라마틱함과 캐릭터로의 쉬운 몰입, 그리고 결말의 감동으로 인해 오랫동안 영화제작자들의 좋은 소재가 되어왔다. 게다가 그 이야기가 실화와 더욱 닮아있거나 혹은 실제 이야기에 극적인 효과들을 양념으로 하여 완성된 영화일수록 관객들은 그 문제해결의 과정에 연민과 동정을 느끼고 더 빠르게 빠져들 수 있다. 그것은 우리들 모두 각자 적어도 하나쯤은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가는 인간의 본성에서 기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극복의 감동스토리에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우리는 <뷰티플 마인드 Beautiful Mind>의 존 내쉬(러셀크로)를 보았고, <말아톤>의 초원이(조승우)의 이야기에 감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 2010)_훌륭한 사람 뒤에는 더 훌륭한 사람이 있는 법
By 혼자만 아는 얼음집 | 2013년 11월 14일 |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 2010)_훌륭한 사람 뒤에는 더 훌륭한 사람이 있는 법](https://img.zoomtrend.com/2013/11/14/d0128438_52847564251e7.jpg)
2011/3/19/CGV상암 훌륭한 멘토와 '내조의 여왕' 이야기윈저공으로 유명한 에드워드8세 때문에 졸지에 왕위에 오른 조지6세의 이야기이다."난 몰라라"하며 동생에게 남들이 부러워하는 왕의 자리를 미련없이 버리고 가는 형 에드워드8세 때문에 웃음이 나왔다.조지6세는 심각한 말더듬이 증상이 있었는데 이 증상 자체도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럽게 말이 나오는데 공적인 발언이나 여러 사람들 앞에서 왜 그런 증상이 반드시 발현되는 것인지. 내용이야 뻔하게 심각한 증상을 훌륭한 치료자를 만나 어찌어찌 잘 고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 속의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충분히 예측가능하다. 많은 사이비 치료사들에게 속아 지쳐갈 때쯤 등장한 진짜 고수. 멘토-멘티가 서로를 가로막는 의
UHD-BD 리뷰 - 마이 페어 레이디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21년 8월 7일 |
2021년 8월의 두 번째 디스크 리뷰는, 올해 5월에 북미 및 한국 등지에서 4K UltraHD Blu-ray (이하 UBD)로 발매된 [ 마이 페어 레이디 ] UBD의 리뷰입니다. (링크) UHD-BD 리뷰 - 마이 페어 레이디 마이 페어 레이디는 북미 기준 2015년/ 한국 기준 2016년에 50주년 기념판 Blu-ray가 멋지게 나왔는데, 오래 전 사둔 일본판 LD도 여전히 갖고 있을 정도로 헵번 여사와 본 영화의 팬을 자처하는 저는 정작 이걸 패스했습니다. 이유는 2016년이 UBD 원년 아입니꺼! 그니깐 UBD로 나올 게 뻔하니께 그걸 기다리겠다 이 말이었지유. ...그리고 대충 5년이 지나, 그 기다림은 보상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상 받았는지는 링크 리뷰를 참조해 수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