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 험난했던 여성 작가의 삶, 영화적 설득력 못 갖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12월 24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메리(엘르 패닝 분)는 의붓어머니 메리 제인(조안 프로갓 분)으로부터 구박을 받습니다. 런던을 떠나 스코틀랜드로 보내진 메리는 시인 퍼시(더글라스 부스 분)와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메리는 퍼시가 딸을 가진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합니다. ‘프랑켄슈타인’의 집필 모티브들 하이파 알 만수르 감독의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원제 ‘Mary Shelley’)’은 19세기 영국의 여성 작가 메리 셸리가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집필하기까지의 과정을 묘사합니다. 메리의 어머니는 진보적인 작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로 메리를 낳은 지 며칠 만에 사망했습니다. 메리가 묘지에서 글쓰기로 홀로 보내는 시간을 즐기는 이유가 됩니다. 메
다크 유니버스
By DID U MISS ME ? | 2017년 5월 23일 |
![다크 유니버스](https://img.zoomtrend.com/2017/05/23/c0225259_5923edf761bb6.jpg)
두둥. 따당. 파방. 그래도 멋진 소개라고 생각한다. MCU든 DCEU든, 아니면 하다못해 레전더리의 몬스터버스든 간에 독자 유니버스 추구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에서 이런 소개 영상 만들어서 푸는 거 좋다. 시리즈의 대문이랄까. 뭐, 아직 완성된 작품이 개봉대기 중인 <미이라>를 제외하면 전무하기 때문에 클립으로 쓸 수 있는 게 없었기에 리메이크 될 20~30년대 원작 영화들 클립을 가져다가 쓰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근데 차라리 이게 나은 것 같기도 해. 원판을 대충 알아야 신작보고 뭐가 다른지, 뭐가 비슷한지 이따위 재미를 느끼지. 어쨌거나 시리즈의 대략적인 개괄인즉슨,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판권을 갖고 있는 각종 고전 괴물들과 그 괴물들을 사냥하는 헌터들의 이야기가 될거라고. 그래서 확정
[우리의 20세기] XYX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9월 28일 |
![[우리의 20세기] XYX](https://img.zoomtrend.com/2017/09/28/c0014543_59c936052907a.jpg)
원제가 20th Century Women라서 우려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들의 이야기가 꽤 공감가서 재밌었던 영화입니다. 좋아하는 그레타 거윅도 나오고 엘르 패닝의 매력도 볼 수 있었네요. 특이하게 담담한 톤으로 관찰영화같이 찍어서 흥미로운데 일본영화에서 많이 본 느낌에 그래도 좀 더 미국식이라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 주제를 흐르듯이 그려내 좋았습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괜찮았던~ 감독은 마이크 밀스로 본 작품은 비기너스가 있더군요. 게다가 그레타 거윅은 사진작가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일 좋았던건 페니미즘을 알려주면서도 엘르 패닝의 감정 쓰레기통화 되어가는 아들 역의 루카스 제이드 주만에게 그만두라고 조언하는 것 당시의 시대 상에서 페니미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