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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과 <필로미나의 기적>의 결정적 차이
밀린 영화평이 너무나 많지만; 이것만은 꼭 쓰고 싶어서 적어둔다. 최근 개봉작들 중에서 과 을 봤는데, 한 가지 충격적인(?) 발견을 했다. 에서 정재영 배우가 괴로움에 오열하며 칼과 총을 들이 대고 있음에도 전혀 느껴지지 않던 '부정'이 에서는 후반부 그녀의 말 한 마디에서 사무치도록 와닿았던 것이다. (이 경우에는 '모정'이겠지요) 왜 그랬을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나름대로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그렇다. 아버지가 자기 딸을 잔혹하게 죽인 살인범을 죽이고 싶어하는건, 어쩐지 당연해보인다. 난 아버지도 아니고 딸이 살해당해본 경험도 없긴 하지만, 웬지 그럴 것 같다. 논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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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군산에서 딸 성폭행 용의자를 아버지가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비록 뒤에 피해자 유가족이 살인 피해자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은 것이며, 피해자임에도 가해자를 옹호하는 언론이 너무하다는 글이 올라와, 파장은 일파만파 커져갔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히가시노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 이었다. 딸의 성폭행 및 살인 용의자를 아버지가 복수심에 죽인다. 라는 내용과 너무나도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4년 4월 10일, 한국에서 정재영과 이성민 주연으로 ‘방황하는 칼날’이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도 설레였다. 이 영화는 어찌보면 이미 많이 다뤄져 식상한, 그럼에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다룬다. 이상현의 딸 이수진이 조두식과 그 패거리들에

2014년에 본 영화들 : 4~5
1. 그래비티 Gravity (2013) ...... ★★★★★ 2. 크루드 패밀리 The Croods (2013) ...... ★★★★☆ 3. 한공주 (2013) ...... ★★★★ 에서 여자주인공의 여성 연대가 친구 한 명으로 압축되어 있었다면, 에서 여자주인공의 연대가 될 수 있는 여성 집단은 두 분류로 나뉘어 있다. 하나는 전학 간 학교에서 공주에게 호감을 보이며 다가오는 친구, 다른 하나는 신세를 지게 된 선생님의 어머

국내 박스오피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점령!
북미보다 한주 일찍 우리나라에 상륙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했습니다. 1312개관에서 일제히 개봉해서 첫주말 129만 6천명, 한주간 166만 5천명이 드는 기염을 토했고 흥행수익은 112억 7천만원. 1편과 마찬가지로 마크 웹 연출,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을 비롯한 배우들도 그대로 참전. 일단 첫주 흥행은 아주 성공적이군요. 줄거리 :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해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자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