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아이와 오오타니
By 野球,baseball | 2018년 5월 11일 |
요즘 메이저리그에서는 오오타니 열풍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직히 일본에서 그가 활약하던 시절에 비해서 그 위상이 올라간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투수로서의 능력보다는 타자로서 메이저리그에서 이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준다라는 것이 놀랍다. 일본리그에서 파워히터로 이름을 날리던 타자들에게 무덤과도 같았던 메이저리그 아닌가 그런데 오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걸출한 파워히터로 자리매김했다. 아니 적어도 그의 배팅 파워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용된다는 것은 증명했다. 이전 필자는 일본리그의 홈런타자들은 파워보단 볼에 백스핀을 걸어 긴 비거리의 플라이볼을 만드는데 특화되어 있다라고 쓴적이 있다. 오치아이 히로미츠는 가장 대표적인 유형의 선수로 그는 방송에서 자신의 홈런 비결은 공의 밑부분을 뱃으로
포크볼 공포증을 털어낸 한국야구의 약진 그러나..
By 野球,baseball | 2015년 11월 24일 |
이번 프리미엄12에서 한국은 일본 퍼시픽리그 두 정상급 투수를 상대로 전혀 상반된 대응력을 보여줬다. 오오타니에게는 이건 너무 심헌 것이 아닌가 할만큼 철저하게 밀린 반면 노리모토에게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인식감독은 경기후 공이 너무 빠른 오오타니를 상대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노리모토의 공은 느리게 보였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물론 타당하게 보이는 이야기다. 하지만 실제 노리모토는 구속은 빠르지만 그 구속만큼의 포심패스트볼의 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본리그에서의 포심피타율도 2할6푼대에 이를만큼 타자를 오오타니처럼 압도할만큼의 포심의 질을 가진 투수는 아니었다. 노리모토의 진정한 강점은 바로 포크볼에 있었다. 일본의 시마포수는 9회에 들어 변화구 위주의 볼배합으로 변화를 주
SK의 저력과 삼성 불펜 그리고 투수코치
By Secret Space | 2014년 4월 14일 |
SK는 삼성에게 있어서 무서운 팀이다. 신생팀 NC를 제외하고, 나머지 팀들은 삼성과 엎치락 뒤치락하며 승을 잡아먹는 팀이 있는가 하면천적관계가 유지, 혹은 매번 바뀌는데 SK만은 그렇지 않았다. 최근 5년간 10승 9패, 11승8패 이런식으로 1,2경기 정도 항상 삼성을 앞서나간 팀이 SK이다. SK는 2008년도 공포스러웠지만 2010년도가 정말 공포스러웠다.상대전적 10승 9패로 마감한게 신기할 정도.. 양준혁의 은퇴경기에게 패배를 안긴 상대.연승 가도를 달리다가도 SK만 만나면 연승이 끊겨서 애먹이는 상대 SK. SK의 저력을 보여주는 경기는 2012년 한국시리즈 3차전이다.그때 6~7점 차로 뒤지고 있던 SK는 삼성의 실책을 발판삼아 12:8로 역전에 성공했다. 어제 SK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