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 궤적 2 클리어한 감상
By 한 개의 씨앗을 품은 단풍나무 한그루… | 2023년 5월 29일 |
궤적 시리즈 최신작, 여의 궤적 2를 클리어한 감상입니다.클리어 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이것저것 바쁘기도 하고 내용을 정리하기도 하다 보니 거의 반년이 지났군요…. 1. 전투시스템전작인 여의 궤적 1은 새로운 방식의 전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애를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2편의 전투 시스템은 1편과 비교하면 바뀐 점이 많지 않았습니다. 1편을 플레이하면서 익숙해졌기에, 이번 2편에서는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보스급을 상대할 경우 느닷없이 날아오는 S-break 에 당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말이죠. 특히 1편의 전투 시스템에서 가장 곤란 했던, 다음에 적과 아군 누가 먼저 턴이 돌아오는 지 알 수 없었던 문제가 해결된 건 정말 좋더군요. 2. 프롤로그어느새, 험한 꼴 전담이 되
[PS Vita]《하늘의 궤적 SC Evo》플래티넘 트로피 (3)
By 3인칭관찰자 | 2020년 5월 1일 |
노멀 난이도 -> 나이트메어 난이도로 2회차 플레이하여 작년 7월 플래티넘을 획득했습니다. 주로 제가 찍어놓은 트로피 획득 스샷을 중심으로 잡설을 덧붙이려 합니다.(스포일러 있습니다) 1회차 엔딩을 본 상태에서 다시 검제 레베전 직전의 세이브 파일을 로드했습니다.나이트메어 난이도 2회차를 앞두고, 1회차에서 습득 가능한 트로피는 모두 따기 위해. 모든 동료 캐릭터들의 오브먼트 슬롯을 레벨 3까지 강화하면 얻을 수 있는 트로피.(총 11명)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아넬라스 엘피드(서장, 8장 일부)와 쿠르츠 나르단(8장 일부)은 슬롯 강화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반면, 종장에서만 사용가능한 율리아 슈바르츠, 뮐러 반다르, 조제트 카푸아는 강화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슬롯 개조
[PS Vita]《하늘의 궤적 SC Evo》플래티넘 트로피 (2)
By 3인칭관찰자 | 2020년 4월 25일 |
노멀 난이도 -> 나이트메어 난이도로 2회차 플레이하여 작년 7월 플래티넘을 획득했습니다. 주로 제가 찍어놓은 트로피 획득 스샷을 중심으로 잡설을 덧붙이려 합니다.(스포일러 있습니다) SC 8장은 왕국을 한 바퀴 돌아야 하는 데다가, 모종의 이유로 모든 도력장치가 고장나 특수 장비 없이는 아츠도 쓸 수 없고 어떤 캐릭터는 일반공격조차 못 하게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성가신 챕터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각각 한 장의 무대가 되어온 리벨 5대 도시를 모조리 순례하는 만큼, 지금까지 등한히 했던 요소가 있으시다면 이 챕터에서 만회하시면 됩니다.(특히 마수 수첩 / 요리 레시피 / 낚시 / 책 읽기 등) 숨겨진 의뢰를 포함한 모든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트로
영웅전설 여의 궤적
By Indigo Blue | 2022년 2월 27일 |
0. 아쉬운 점은 있지만 <섬의 궤적>에 비해서 분명히 발전했다고 말할 수 있다. 발전속도가 빠르냐 늦냐로 따지면 여전히 느린 편이라는 점이 문제긴 하지만… 특히 <섬> 시리즈는 제대로 된 완결 없이 차기작으로 넘겨버리는 결말을 두번이나(1, 3) 내서 말이 많았는데 <여의 궤적>은 그런 면에 있어서 깔끔하게 완결을 내면서도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불러일으키는, 모범적인 1편이다. 1. 그래픽 면에서는 신 엔진으로 갈아타긴 했는데 캐릭터 모델링 스타일이 거의 안 변해서 확 체감되는 느낌은 없다. 특히 남자 캐릭터 눈두덩이나 근육 캐릭터의 맨몸 표현은 여전히 어색하다. 그래도 자동차같은 메카닉 모델링은 상당히 좋아졌다. 2. 모션과 연출도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갈 길이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