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11월 7일 SSG:키움 KS 5차전 – ‘김강민 대타 역전 끝내기 홈런’ SSG, 1승 남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11월 7일 |
SSG가 구단 인수 후 첫 통합 우승까지 1승만 남았습니다. 7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9회말에 터진 대타 김강민의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SSG가 키움에 5-4로 극적으로 승리했습니다. SSG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게 되었습니다. SSG가 5차전 직전에 김원형 감독의 재계약을 발표하는 등 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안간힘을 쓴 결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반면 8회초 종료 시점까지 4-0으로 앞섰던 키움은 수비 불안과 불펜 붕괴가 겹쳐 다 잡은 대어를 놓쳤습니다. 키움, 4-0 리드로 승기 잡은 듯 키움 타선은 선발 김광현 공략에 성공하며 초반에 리드했습니다. 1회초 2사 2, 3루에서 김태진이 슬라이더를 받아쳐 2타점 선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류현진 선발매치.
By /∇\ 아키라의 뻘짓세상 /∇\ | 2013년 6월 25일 |
결과만 놓고 보자면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안타를 많이 두들겨 맞았다곤 해도 결국 1실점밖에 내주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방어율은 낮아졌죠. 다만 아쉬운건 경기 내내 승부를 조심스럽게 풀어나가다가 안타를 많이 맞았다는 점입니다. 1:1 동점인데도 지고있는 것 마냥 마음이 불편한 경기내용이 되었다고 해야할까요... 문제의 1실점도 우리베나 헤어스톤의 수비에 원인이 있었기 때문에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캠프나 크로포드가 돌아오게 된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승리를 따내게 될텐데 그 전에 현재의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의 조심스러운 피칭은 어느정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아닌가... 덕분에 2회부터 필요없는 투구수가 늘어나고 8번타자를 걸러내고 투수를 상대하는 등의 씁쓸한 상황이 이어졌죠. 수차례의 위기를
메이저리그 정글을 헤쳐나가기 위한 류현진의 무기
By 美. 親. Wony의 美. 親 삶. | 2013년 8월 14일 |
혹자는 슬라이더 혹자는 체인지업. 그 무기가 뭐든간에 세계최고의 무대에서 잘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러움. 올해 잘하길 바라고 내년엔 2년차 징크스 없기를... 류현진 화이팅!
2차 드래프트
By 忘 그리고... 望 | 2017년 11월 24일 |
한국 돌아와서 오랜만에 한국 야구들 바뀐 제도들을 보고 겪으면서 이번 2차드래프트를 보니깐 미국의 Rule 5 드래프트와 비교 되는 면들이 몇몇 있길래 그냥 끄적여 본다. 우선, 1군에 의무로 등록 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놀랍다. 게다가 3년차부터 바로 대상이라니... 거의 구단에서 진득하게 시간을 들여 키워볼 여지가 너무 적은게 아닌가 싶다. 물론 맘 먹고 키워볼 유망주들은 다 보호를 하긴 하겠다만. 그런 애들은 타고난 유전자+실력 때문에 어차피 될 놈이고. 2차 드래프트에서 가장 중요한 친구들이 애매한 후보급 유망주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친구들을 구단끼리 돌려가며 테스트 해보는 제도 정도인 듯한 느낌이 든다. 물론 (미국보단) 어릴 때 데려갈 수 있어서 저쪽에서 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