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Dragon Club Federschwert (Factory secondes)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9월 26일 |
![Red Dragon Club Federschwert (Factory secondes)](https://img.zoomtrend.com/2017/09/26/c0063102_59ca67a0c138d.jpg)
Introduction 중국 OEM을 잘주는 레드 드래곤 아머리는 하키장갑을 개선한 HEMA장갑으로 잠시 유명세를 탄 적이 있었죠. 한때 여긴 피더슈비어트와 듀얼링 세이버도 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건 2년 전쯤에 우리 멤버가 구입한 물건인데 한창 피더 장사 접던 때 물건이었고, 또 팩토리 세컨즈였습니다. 그러니까 불량품이었단 소리죠. 덕분에 2개 합쳐서 15만원 안쪽으로 구했다고 합니다. 스펙은 대충 이렇습니다. Measurements and Specifications: 전체길이(Overall length) : 130cm 칼날길이(Blade length) : 가드에서 95.8cm 칼날폭(Blade width) : 쉴트 38.8mm ~ 84.7mm / 칼날 25mm ~ 12.4mm 칼날두께
펜싱마스크와 렌즈효과의 공포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3월 3일 |
지난주의 세션에서는 근 5개월만의 스파링이 있었으며, 여기에서 놀라운 현상이 관측되었다. 펜싱마스크를 착용하면 다들 먼 거리에서 쭈뼛거리고 과감한 돌진이 사라지고 먼 거리에서 앵앵거리는 HEMA그룹들 같은 현상이 벌어졌지만, 마스크를 벗고 스파링하면 다들 적극적으로 달려들고 무자비한 공세를 가하며 리히테나워 검리에 맞는 싸움이 이루어지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출석한 멤버들끼리 토론을 해 보았지만 결국 불가사의하다는 결론 뿐이었다. 누가 뭐래도 펜싱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안전한 것이 당연하며, 오히려 몸의 안전이 보장되었을 때 더 과감하고 과격하게 움직이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왜 마스크를 벗었을 때 리히테나워 검리에 맞는 간격에서 과감하고 격렬한 싸움을 하게 되는가? 이에 대해 명
ARMA Korea 20161204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6년 12월 4일 |
어제자 영상에서는 마스크와 장갑을 통해 기세와 속도가 있는 싸움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노마스크 스파링은 역사적 방식이고 막대한 장점이 있지만 그거만 계속 하니 몇가지 변질이 드러나는데, 일단 가격은 저렴하지만 토너먼트에 특화되어 질량이 앞쪽에 분포되어 타격력이 좀 더 강한 동유럽 피더들이 도입되면서 실수 타격시 더 크게 다칠 수 있다는 점도 있고, 이 점에서 상대방이 먼거리에서 치는 강한 베기를 잘 방어하고 바인딩 와인딩으로 넘어갈 수 있다면 별반 상관이 없지만 상대방이 이걸 못막는다 싶으면 상대하는 저 자신도 소극적이 되어버려서 상대방이 다칠까봐 머리를 못치고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정확하게 머리로 보내줘야 하는데 엉뚱한 데로 보내다 보니 검술의 기술 트리 자체도 왜곡되고요. 이게 중
펜싱마스크 개선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3년 10월 11일 |
![펜싱마스크 개선](https://img.zoomtrend.com/2013/10/11/c0063102_5257ba5b11125.jpg)
낡은 펜싱마스크를 전면 개선했습니다. 이 마스크는 2년동안 잘 써 왔지만 점차 오래되감에 따라 문제가 생기더군요. 먼저 빨간색으로 칠한 패딩부분의 색이 군데군데 벗겨지고 뒤쪽의 철 테두리가 블런트 타격에 휘어지고 색이 벗겨진 부분들이 속출했으며, 또 이 물건이 내피를 분리하여 세탁하게 된 방식인데 사용할수록 벨크로의 접착력이 떨어져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내피가 분리되어 이마가 마스크에 헤딩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HEMA(Historical European Martial Arts)용으로 나온 흑색 마스크를 새로 구입하려 쓰려고 했지만 지금 마스크도 근본적으로 하자는 없고 또 굳이 10만원 넘게 돈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기존 마스크의 개선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