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D로 두 번째 관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7월 5일 |
※ 본 포스팅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리뷰였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IMAX 3D - 아버지들을 잃으며 성장하는 소년 영웅’에서 친아버지 리차드(캠벳 스콧 분), 삼촌 벤(마틴 쉰 분), 그리고 그웬의 아버지 스테이시 경감(데니스 리어리 분)까지 세 명의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피터/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 분)이 성장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피터/스파이더맨이 진정한 영웅으로 자리 잡게 되는데 도움을 주는 아버지는 세 사람 뿐만이 아닙니다. 넓게 보면 타워 크레인 기사인 잭의 아버지(C. 토마스 하웰 분)도 피터/스파이더맨의 아버지 역할을 하며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받습니다. 뉴욕 윌리엄스버그 다리에 리자드(리스 이판 분)가 처음 출현했을 때 소
마블 DC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총 간단 리뷰
By 멧가비 | 2014년 4월 6일 |
슈퍼맨 1, 2 (1978, 1980) 클래식, 올 타임 레퍼런스, 레전드.현대 기준으로 특효가 낡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어쨌는데. 슈퍼맨 3 (1983) 개인적인 추억이 있어, 깔래야 깔 수 없는 쓰레기. 슈퍼맨 4 (1987) 그냥 쓰레기. 하워드 덕 (1986) 이 영화 때문에 리 톰슨마저 싫어졌어. 캡틴 아메리카 (1990) 아직 어릴 때라 우뢰매 보는 기분으로 봤는데도 참을 수가 없었다. 배트맨 1, 2 (1989, 1992) 배트맨 영화로서보다는 팀 버튼 영화로서 의미가 더 크다.잘못된 지식을 알리는 역효과도 있으나, 현존하는 수 많은 슈덕들의 출입문이기도 하다. 배트맨 3, 4 (1995, 1997)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마크 웹, 2014
By Radio(Active) DAYS. | 2014년 4월 24일 |
리부트 된 스파이더맨의 두 번째 작품이다. 지난 편은 마크 웹의 장점은 잘 보여준 반면 액션이 약했다는 평을 들었다. 그것은 좋은 전략이었다. 1,2,3편까지 진행되며 3편에 이르러 악당과잉 액션과잉으로 무너진 시리즈의 리부트이니 다른 면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으니까. 그래서 영화는 아쉽다는 평은 들었지만 리부트의 첫 편으로서 손색없다는 칭찬이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이번 2편에서도 그런 기조는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전편에서 아쉽다고 지적 받았던 부분이 엄청 신경쓰였나보다. 악당도 둘이고 스파이디가 할 일도 많다. 애인은 딴 나라로 유학간다 그러지 친구라고 있는 놈은 피를 내놓으라고 그러지 팬이었던 사람은 괴물이 되어 나타나지 앤 숙모도 힘들어하고... 마크 웹의 부담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MCU 스파이더맨에서 아쉬우면서도 아쉽지 않은 것. 아쉽지 않으면서도 아쉬운 것.
By DID U MISS ME ? | 2020년 6월 8일 |
MCU 스파이더맨에게 아쉬우면서도 아쉽지 않은 것. 아쉽지 않으면서도 아쉬운 것. 원작이 되는 코믹북 속에서나 각각 샘 레이미, 마크 웹이 연출했던 실사 시리즈들에서나. 스파이더맨은 항상 낮은 곳에 속한 자로서 낮은 곳으로 임하는 낮은 자들의 수퍼히어로였다.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 프롤레타리아 수퍼히어로. 이는 그가 가난한 집 출신, 또는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인 점이 컸다. 여기에 무엇이든지 항상 스스로 해결했던 성격은 덤. 그럼 그가 상대했던 수퍼빌런들은 다 어떤 자들이었나. 아치 에너미라고 할 수 있을 노먼 오스본은 굴지의 거대 기업 총수였고, 해리 오스본은 그의 아들로서 재벌 2세라 부를 수 있는 인물이었으며-, 닥터 옥토퍼스와 리자드는 명망있던 기성 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