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마크 웹, 2014
By Radio(Active) DAYS. | 2014년 4월 24일 |
리부트 된 스파이더맨의 두 번째 작품이다. 지난 편은 마크 웹의 장점은 잘 보여준 반면 액션이 약했다는 평을 들었다. 그것은 좋은 전략이었다. 1,2,3편까지 진행되며 3편에 이르러 악당과잉 액션과잉으로 무너진 시리즈의 리부트이니 다른 면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으니까. 그래서 영화는 아쉽다는 평은 들었지만 리부트의 첫 편으로서 손색없다는 칭찬이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이번 2편에서도 그런 기조는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전편에서 아쉽다고 지적 받았던 부분이 엄청 신경쓰였나보다. 악당도 둘이고 스파이디가 할 일도 많다. 애인은 딴 나라로 유학간다 그러지 친구라고 있는 놈은 피를 내놓으라고 그러지 팬이었던 사람은 괴물이 되어 나타나지 앤 숙모도 힘들어하고... 마크 웹의 부담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후드, 2018
By DID U MISS ME ? | 2019년 10월 6일 |
우리가 아는 로빈 후드만 해도 벌써 서너명이 훨씬 넘어가지 않나.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케빈 코스트너의 얼굴을 한 로빈 후드란 의적. 그리고 비교적 최근이라 할 수 있을 러셀 크로우 얼굴의 혁명 장군. 여기에 여우 얼굴을 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로빈도 있으니 말 다 했다. 때문에 이 구태의연한 의적 이야기를 다시 영화화하기 위해선 색다른 컨셉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리고 제작진은 바로 그 컨셉을 '현대화'로 잡은 듯 하다. 개봉 전에 이 영화 스틸컷을 몇 장 본적이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난 이 영화를 현대를 배경으로한 재해석물로 기억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주인공 테런 에저튼이 방탄 조끼 비스무리한 걸 입고 있는 스틸컷 때문에 그랬던 것 같음. 때문에 난 BBC 드라마 <셜록>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액션 블록버스터? 로맨스 액션!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4월 24일 |
새로운 주간입니다. 전주가 상당히 고전이었죠. 결국에는 휴가를 하루 내서 영화를 몰아찍는 스타일로 가는 방식을 취해야 했습니다. 사실 네편인줄 알고 있었는데, 한 편이 갑자기 개봉을 한 주 미루는 바람에 더 박터지는 주간이 되고 말았네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만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이번주 역시 절대로 만만하게 바라볼 수 있는 주간이 아니라는 것이 너무 분명하기도 해서 좀 더 미묘하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우선 사과 한 가지 먼저 해야 할 듯 합니다. 일단 제가 과거에 다이버전트 리뷰를 하면서 이번 영화에 메리 제인 왓슨으로 캐스팅되었던 쉐일린 우들리가 통편집 당했다는 이야기를 빼먹었습니다. 결국에는 모든 것이 통편집으로 흘러가버렸고, 최종적으로는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 _ 2016.3.
By 23camby's share | 2016년 3월 15일 |
괜히 쿠엔틴타란티노가 아니다.적어도 폭력의 영상화에서 만큼은 이만한 대가도 없을 듯, [황혼에서 새벽까지]에서 찌질한 동생으로 나온 것이 쿠엔틴 타란티노의 첫 대면이여서사실 그다지 유쾌한 인상은 아니였는데 (그땐 나도 어렸으니)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영화들중에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들도 꽤 많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마셰티# 라던가 바스터즈 (이건 왜 리뷰가 없지?) 같은걸 보면 의외로 취향저격?! 장고도 끝내준다.가끔씩 어이없이 잔인한 장면들도, 어이없는 장면도 많고, 그 묘한 불화감에서 웃기기까지 하다.거침없이 악역을 척살해나가는 모습에서 카타르시스가 터지면서도 긴장을 풀수없게 조여준다.하지만 마지막에는 역시 쿨하게 권선징악의 모습으로 끝장내버리는 것이 진짜 남자의 로망이라 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