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전만에 대하여
By 너구리 굴 | 2017년 9월 20일 |
위 그림에서 보이는 자세는 '요추전만'의 자세입니다. 허리를 앞으로 굽힌 다음 뒤로 젖힌거 처럼 생겼죠? 허리 위치에 있는 척추(=요추)가 '앞으로 굽은(=전만)' 상황입니다. 1. 이게 뭐가 문제인가? 요추 전만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1)지속적인 허리의 통증2)무릎, 어깨로 통증이 이어지는 케이스의 발생3)디스크 유발4)(일상 생활 레벨의)운동 수행 능력의 저하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2. 왜 아픈가? 단순히 이야기하자면 이런겁니다. 척추뼈와 뼈 사이가 찌그러지면서 추간판(=디스크)가 압박을 받습니다. 이와중에 척추의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통증이 생기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단순히 허리 통증에서 끝나지 않고 하지로 통증이 내려가는 케이스가 나옵니다. 그 외에도 자세가
인디언 클럽 훈련(Indian Clubs Exercise)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2년 5월 3일 |
인디언 클럽 훈련(Indian Clubs Exercise) 19세기 영국의 인도 주둔군 병사들이 현지에서 배워 영국에 전파시킨 운동 기구와 운동법을 총칭하는 단어. Contents1 인디언 클럽 시스템의 등장2 인디언 클럽의 형태3 인디언 클럽의 효과4 관련 항목 1 인디언 클럽 시스템의 등장 ¶ 기원년도는 확실치 않으나 페르시아에서 전통적인 전사 훈련 체계가 존재했으며 이것이 바르제쉬에 파흘라바니 또는 주룩하네로 불리는 시스템이었다. 이 시스템이 주변 국가로 퍼지면서 페르시아 문화권에 속했던 북인도에도 정착하게 된다. 19세기 인도를 정복한 영국인들은 인도 전통의 Akhara[1] 체육을 경험하고 그 유용함에 주목하게 된다. 곧 영국인들이 인도에서 Akhara체육을 수입하여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각각 따
결국 돌고 돌아서 의지의 문제
By 너구리 굴 | 2017년 9월 21일 |
썩어빠진 근성론 이야기 하자는건 아닙니다. 근성으로 다 될거면 일본이 세계 2차대전 승전국이었겠죠. 그러나 의지란건 참 중요합니다. 의지라는건 단순히 '~~을 할거야!'라는 생각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그러니까 어떻게 하자.'라는 계획으로 넘어가게 해주고 그 계획은 실행하게까지 하는게 의지의 힘이예요. 문제는 의지는 소모제라는 점이죠. 아침 일찍 회사에 출근해서 해가 지고 버스도 지하철도 끊길 때 쯤에 퇴근하는 일반인들이 식사의 칼로리와 영양에 신경 쓰고 운동량도 확실하게 챙긴다? 글쎄요 가능할까요? 생존체력, 다시 몸 이라는 책의 저자 아주라 리 선생님의 말을 잠깐 빌려올게요. -------------------------------------------- Q) 컨설턴트님이 코치했던 분들 중 자기
뭐가 먼저일까
By 너구리 굴 | 2017년 9월 12일 |
무술적 움직임만 하다보면 내가 강해질까? 예전부터 꾸준히 들었던 의문이고 사람을 본격적으로 가르치는 지금은 더 많이 느낀다. 생각보다 기본적으로 나올만한 움직임이 나오지 않아 다이어트 이전에 움직이는 법을 가르쳐야하는거 아닌가 싶은 분들이 있다. 현대 사회는 움직임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사회이다. 무에타이의 기본적인 자세조차 나오지 않아서 균형을 잃는가 하면, 자신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캐치하는 감각이 약해져서 움직임에 대한 감각 자체가 사라진 케이스도 많이 접한다. 다행인건 체력도 기술도 내가 잡아줄 수 있는 수준인 분들이라 꾸준히 개선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움직임이 개선되면 몸의 아름다움과 능력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짤은 운동이 끝난 후 뻗어버린 회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