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밌게 본 은밀하게 위대하게
By The ApPlE oF mY eyE | 2013년 6월 25일 |
--미묘하게 스포일러있습니다-- 보고 온 사람들이 하도 재미없다고해서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괜찮았다. 약BL이라 굳이 호빵과 같이 갈 필요없을 듯하여 남편 야근하는 날 혼자가서 봤는데, 혼자 오신 여성분들이 나말고도 꽤 되더라. 영화가 거의 내려가는 터라 혼자 오시는 분들이 더 간간이 있는 듯.. 결혼하고 차마 BL에 관해서는 일코해제를 못하여. (요새는 거의 보지도 않으니) 많이 보고싶었는데 참 많이 그 욕구(?)를 채워주는 영화였다. 그래서 재밌게 본 것도 있다. (거짓말은 안하겠다) 보면서 '그런 장면'이 나오면 나도 속으로 '어머머 쟤봐' 이랬지만 주변에서 꽤나 '어머' '꺄' 가 들려왔다. 웹툰을 안보고 갔는데, 집에 오는 길에 좀 찾아봤더니 웹툰도 애초에 그런 색채가.
<시민덕희> 영화후기 :: 실제로 일어났던 스토리였다고?? 놀라울 뿐. 실화바탕이지만, 재미의 힘은 있어.
By ★ 무비 JY's 영화공간 ★ | 2024년 1월 25일 |
어느 노교수님의 생애 직업
By MAIZ STACCATO | 2024년 6월 8일 |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또' 일냈다!
By 곤뇽스런 일상 2015 | 2013년 6월 7일 |
인기 웹툰 영화화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첫날 감상했다. 사실 영화 포스터가 공개될 때까지 글쓴이는 원작을 몰랐다. 웹툰은 낯설었기 때문인데, 엘리트 간첩이 바보로 스며든다는 슬로건에 매료돼 당일 포털 다음에서 연재가 끝난 원작을 독파했다. 정말 물건이었다. 곧 공개된 티저 영상도 그럴 듯 했다. 무엇보다 바보 동구 역에 김수현은 싱크로율 200%를 자랑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영화를 감상한 오늘, 공휴일 특정상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동네 영화관에 아침 시간임에도 객석이 사람으로 꽉꽉 채워져 새삼 놀랐다. 원작에 기대하는 이가 반, 김수현과 같은 청춘 스타들의 티켓팅 위력이 반일 것이다. 본론만 딱! '거두절미'한 내용 전개 '은밀하게 위대하게' 결론을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