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의 신작, "CRIMSON PEAK"의 2차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6월 13일 |
![기예르모 델 토로의 신작, "CRIMSON PEAK"의 2차 예고편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06/13/d0014374_5559396a0fafb.jpg)
이 영화도 슬슬 개봉할 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하고 있는 작품중 하나죠. 기예르모 델 토로 작품중에서는 유일하게 제가 싫어하는게 블레이드 2 정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는 합니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이래저래 기대되는 요소가 정말 만많은 편입니다. 몇몇 분들은 아예 델 토로가 자신의 주 무기로 완전 무장을 하고 영화를 만들었다고까지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저는 약간 더 보고 있어야 한다는 쪽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일단 이번에는 유령을 보는 여자와 귀신 들린 집이라는 테마를 아예 결합한 스타일이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오늘은 한반지님 자막입니다. 예고편 대로만 나와주면......이건 제대로 무섭겠다는 생각이 드
[PiFan 2013] <페인리스(Insensibles, Painless, 2012)>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3년 7월 26일 |
![[PiFan 2013] <페인리스(Insensibles, Painless, 2012)>](https://img.zoomtrend.com/2013/07/26/a0025621_51f14dd1dfa57.jpg)
한 소녀가 자신의 팔에 불을 붙인다. 재미있고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언니에게 권한다. 등유를 끼얹은 언니는 동생의 손을 잡고 불길에 휩싸여 죽는다. 1930년대 스페인의 한 마을, 태어날 때부터 어떠한 신체적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 발견된다. 의도하지 않게 스스로와 타인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는 어른들의 판단하에 아이들은 정신병원에 격리 수용된다. 동시에 현대에서는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 다비드가 백혈병 선고를 받고 골수 이식을 위해 혈육을 찾아 고군분투한다. 현대와 과거를 오가며 아이들의 비극적인 성장기와 암담한 스페인의 역사가 뒤엉킨 실타래 속 비밀들은 하나둘 그 모습을 드러낸다. 고통을 느낄 수 없는 것이 또 다른 고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선뜻 떠올리기 힘들다. 사람은 본능에
[쇼미더고스트] 착한 귀신이 돌아왔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8월 28일 |
익무 시사로 보게 된 쇼미더고스트인데 제목에서 오는 기대감과는 좀 다르네요. 그냥 가져다 붙인 듯... 옛날 코믹공포의 향수 그대로라 누가 만들었나 했더니 김은경 감독인데 십여년만의 작품이라니 흐음... 뭔가 시트콤풍으로 이것저것 섞었는데 불발탄 다발이라 주연인 카라의 한승연 팬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ㄷㄷ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토익 903점(?) 한승연과 게이 친구도 아니고 모자란 남성 친구 김현목 한승연 스펙을 읇는게 개봉 전부터 화제인데 토익 배점에 아무도 태클을 안걸었다는 반증이라 ㄷㄷ 스펙 나열하는데 웃프게 되는... 김현목은 자꾸 집에 안가냐고 하는게 여친이 집에 안가요가 생각나서 웃기긴한데 현실성이 ㄷㄷ 바보 소꿉친구 기믹이긴 하
[우리의 20세기] XYX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9월 28일 |
![[우리의 20세기] XYX](https://img.zoomtrend.com/2017/09/28/c0014543_59c936052907a.jpg)
원제가 20th Century Women라서 우려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들의 이야기가 꽤 공감가서 재밌었던 영화입니다. 좋아하는 그레타 거윅도 나오고 엘르 패닝의 매력도 볼 수 있었네요. 특이하게 담담한 톤으로 관찰영화같이 찍어서 흥미로운데 일본영화에서 많이 본 느낌에 그래도 좀 더 미국식이라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 주제를 흐르듯이 그려내 좋았습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괜찮았던~ 감독은 마이크 밀스로 본 작품은 비기너스가 있더군요. 게다가 그레타 거윅은 사진작가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일 좋았던건 페니미즘을 알려주면서도 엘르 패닝의 감정 쓰레기통화 되어가는 아들 역의 루카스 제이드 주만에게 그만두라고 조언하는 것 당시의 시대 상에서 페니미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