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의 맛 秋刀魚の味 (1962)
By 멧가비 | 2018년 10월 17일 |
![꽁치의 맛 秋刀魚の味 (1962)](https://img.zoomtrend.com/2018/10/17/a0317057_5bc67b4059666.jpg)
류 치수의 오즈 영화 캐릭터들이 늘 그랬듯 어디에나 있을 평범하고 점잖은 초로의 남성 히라야마 슈헤이는 딸의 결혼을 앞두고 만감이 교차함을 느낀다. 그러나영화에서 결혼식이라는 것은 히치콕식으로 말하자면 맥거핀이다. 영화의 서사는 딸의 결혼 준비에 맞춰 흘러가지 않으며 그 결혼식 자체도 숫제 나오질 않는다. 영화의 서사는 히라야마가 딸의 결혼 문제로 심란한 가운데 마주치는 일상의 여러 순간들로만 채워질 뿐이다. 딸의 결혼이라는 게 딸을 둔 아버지라면 자연스럽게 겪게 되는 사건이다. 하지만 "관혼상제"의 딱지가 붙는 굵직한 사건들이 아닌, 그 사이에 존재하는 마주침부터 헤어짐 까지의 작은 순간들로 사실은 이뤄져 있다고 영화는 말하고 있다. 언제나 한발짝 물러서서 일본의 일상을 관조했던 오즈는 그의 유작
[영화 특보] 일하는 세포 - 나가노 메이, 사토 타케루(12월 공개)
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4년 6월 11일 |
![[영화 특보] 일하는 세포 - 나가노 메이, 사토 타케루(12월 공개)](https://img.zoomtrend.com/2024/06/20/e2e7b16e-1782-58f3-9971-9d870707cfa6.jpg)
![[영화 특보] 일하는 세포 - 나가노 메이, 사토 타케루(12월 공개)](https://img.zoomtrend.com/2024/06/20/5bf1d8f8-c227-5eba-9221-a077f50753b5.jpg)
크로우즈 제로 영화 후기
By 만락관 별관 | 2017년 8월 13일 |
오늘 만 벌써 두 번째 영화 포스팅입니다.7월의 마지막 날을 불태우는 기분이네요. 매번 올리던 결제 장면 찍기 실패.나가서 다시 찍으면 되지만 귀찮아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이거라도 찍어 봄. 첫 장면. 크로우즈 제로는... 어디서 보고 (혹은 듣고) 메모장에다 써 놨는지 기억이 전혀 안 나는 영화입니다.출처는 모르겠지만 재밌다고 느껴져서 메모장에 써놨겠거니 하면서 봤는데...히하하핳 <크로우즈 제로 영화 후기 내 맘대로 텐>1. 시작부터 사람이 죽음. 2. 치고받는 영화의 향기가.... 3. 학교가 개판인데 왜 선생님들은 멀쩡해 보이지. 4. 아니 아까 입학식 때 있던 선생님들 수업시간엔 왜 없지. 아 이 학교 수업시간이 없나.학년은 어떻게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