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미터 다운 - 심해공포증 유발 영화 (추천)
By Floating... again. | 2017년 7월 23일 |
부천 갔다가 건진 월척.특별한 주의사항은, 심해공포증 없는 사람도 유발될 지경이니 공포증 있는 사람은 관람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철창에 갇힌 채로 달랑 산소통과 수영복 하나 입고 열 길이 넘는 바다 밑바닥에 떨궈졌다면.헤엄쳐 나오면 되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철창 밖엔 호시탐탐 나를 노리는 거대 상어들이 있다면? 뭍으로 나가려고 했다간 상어에 의해 고깃덩이가 될 상황에서 연락도 두절되어 구조대는 언제 올지 모르고 산소는 20여분 정도만 남아있다. '일단 하고 보자'는 동생과 '잠깐 기다려봐'의 언니 간의 생존을 위한 선택을 둔 갈등과 그후 과정은 엄청 절망적인 설정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촬영의 덕을 입고시종일관 말그대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피가 난무하지도 않고 무시무시한 괴생명체도 나오
라푼젤, 2010
By DID U MISS ME ? | 2021년 3월 9일 |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보러 가기 전에 감성 싱크로 좀 맞춰야할 것 같아서 오랜만에 다시 꺼내 본 영화. 사실 디즈니의 프린세스 라인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시 본 거지. 외딴 성 안에 홀로 갇힌채, 긴 머리카락만 부여잡고 자신을 구하러올 남자를 기다리는 라푼젤의 이야기. 사실 이야기에 있어서는 전형적이다 못해 뻔한 영화고, 실제 이 영화가 갖는 태도도 그런 데에 있어 별 욕심이 없어 보인다. 아, 물론 고전 동화와 완전 판박이 스토리라는 건 아님. 현재 시대에 맞게 나름 리뉴얼된 부분들도 있다. 남자를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쥐어패고, 아주 신난 표정을 하곤 스스로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는 라푼젤의 모습 등은 분명 어느정도의 현대화를 거친 결과물일 것이다. 그러나
[라푼젤] 블루레이 2D+3D 스틸북 한정판 1/4 슬립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4년 3월 27일 |
스틸북 한정판 나오면 사야지 하고 기다리다 까먹고... 렌티큘러는 못사고 슬립버전만 그나마 나중에 풀린걸 구입했네요. ㅠㅠ 변명이라면 한정판 나오는데 몇년씩 걸릴 줄은;; 렌티큘러 이런건 김치DVD에서만 만드나보더군요. 푼제리는 한정판이 다 안팔려서 한국에서도 팔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겨우 구입했...ㅋㅋ 뭐 그나마도 정보가 느려서 렌티큘러는 구입하지 못했지만 ㅠㅠ 겨울왕국은 한국에서 안팔아서 배송비 때문에 그냥 초회판 스틸북으로;; 밑의 구분선이 있는데 전면은 저정도만 후면은 전체를 커버하는 껍데기를 주는걸 1/4 슬립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내용물은 약간 더 줍니다. 스틸북들은 구매하면서 빵봉지를 사던지 겉케이스를 구매하던지 해야겠더군요. 스크래치가 무섭긴 무섭...
2012 12 14 <워크투리멤버>
By &quot;It's really something.&quot; | 2012년 12월 15일 |
워크 투 리멤버 맨디 무어,쉐인 웨스트,피터 코요테 / 아담 쉥크만 나의 점수 : ★★★★ 남자의 눈물을 볼 수 있는 영화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시작했다가 맨디 무어의 Only Hope가 나와서 급 몰입했고, 백혈병 등장에 이건 웬 신파?! 하며 깜놀하고 인상 썼다가 결국은 엉엉 울며 본 영화. 뜨거운 남자의 눈물을 볼 수 있었던 영화. 랜든과 제이미의 아버지, 랜든의 아버지까지. 뜨거운 남자들의 눈물을 보며 나도 같이 눈물을 쏟았다. 소재는 식상하지만 아름답게 잘 그려낸 영화.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 감동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