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애니의 옥상 신은 말도 안되지 않냐
By 건강해지길 바라는 더스크 하우스 | 2016년 5월 17일 |
1 ID:0YdJ49/50.net왜 안잠겨 있는데2열쇠 구멍이 망가졌으니까제가 가본 곳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잠겨있었던지라애니가 사기구나 싶었는데열린 곳도 있었군요... 4:風吹けば名無し@\(^o^)/:2016/05/16(月) 08:14:39.52 ID:JMZcJTgL0.net왜 잠겨있는데5:風吹けば名無し@\(^o^)/:2016/05/16(月) 08:15:06.42 ID:NRJVzY7i0.net애니라고6:風吹けば名無し@\(^o^)/:2016/05/16(月) 08:15:14.82 ID:gqWynB4ip.net너 옥상 나갈 수 있냐?7:風吹けば名無し@\(^o^)/:2016/05/16(月) 08:15:16.55 ID:0YdJ49/50.net옥상이 출입 금지가 아닌 초중고 있냐?13:風吹けば名無し@\(^o^)/
박화영, 2018
By DID U MISS ME ? | 2020년 3월 28일 |
호구일수록 감투 쓰는 법이다. 보통의 비 자발적 아웃사이더들은 주류 그룹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기 마련이고, 반대로 주류 그룹의 구성원들은 직접 맡기 부담스럽거나 꼭 필요하지만 정작 본인 스스로는 하기 싫은 일들을 떠넘길 만한 호구가 필요한 법.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영화는 비극이 아닐지도 모른다. 결말까지 보고나면 더더욱 그렇지. 그건 양쪽 모두에게 다 해피 엔딩이었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래서 그게 더 비극이 되는 거고. 똑같은 십팔청춘의 가출소녀이지만, 박화영은 그들 사이에서 '엄마'로 불린다. 이는 짐짓 화영이 그들 위에서 군림하기 때문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지만 실상은 그 반대. 애초 '엄마'라는 단어의 늬앙스는 '군림'과 거리가 멀지 않은가. 오래도록 이어져 내려온 가부장제
겟코가면 けっこう仮面 新生 (2012)
By 멧가비 | 2016년 8월 1일 |
![겟코가면 けっこう仮面 新生 (2012)](https://img.zoomtrend.com/2016/08/01/a0317057_579f0912b507e.jpg)
일본 속담 중에 "머리는 감추고 엉덩이는 감추지 않는다 (頭隠して尻隠さず)"라는 말이 있다. 우리말로 하면 "눈 가리고 아웅"과 비슷한 뜻인데, 속담의 뜻과 무관하게 정말로 얼굴은 가면으로 가렸는데 엉덩이는 훤히 드러낸 일본의 여성 슈퍼히어로가 있다. 겸사겸사 가슴도 보여주고 음부도 보여주고 그냥 다 보여주는 대단한 박애주의자이기도 하다. 겟코가면이 다니는 학교는 일종의 엘리트 양성 기관을 자칭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맹목적인 엘리트 주의에 목이 묶인 채 강압적인 교육 시스템에 의해 학대당한다. 학급 조회 중에 졸았다는 이유로 지하 고문실에 끌려가 (성적 학대를 포함한) 고문을 당하는 지극히 네거티브 판타지적인 세계관인데, 학생들은 어째서인지 학대를 감내해가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이는 이 고문 학
[작은새와 돼지씨] 시화부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8월 13일 |
부인은 그림을 그리고 남편은 시를 쓰니 이 어찌 천생연분이 아닐지~ 가족 다큐멘터리지만 큰 굴곡없이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어 참 좋았네요. 옛날 비디오나 남겨진 편지들로 구성한 내용들이 부부 인생의 단편들을 보여주며 이토록 보통이지만 판타지같은 보통이란 이런게 아닌가 싶어지는 영화였습니다. 게다가 자식은 커서 영상으로 이렇게 남겼으니 정말 예술가 가족이네요. 오직 부러울 뿐이니 행복하시기를~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화전을 열게 되는걸 메인 테마로 잡고 그려냈는데 어디에나 쓰는 아버지의 글귀들이 참 좋았네요. 문화센터에서 이것저것 배우시는 어머니의 열정도 좋았고 연애시절부터 잔잔하니 그려오던게 쌓이는게 고단한 시절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들의 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