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월 성적’ 중요한 3가지 이유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3월 31일 |
KBO리그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달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성적은 각 팀의 현재를 엿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LG로서는 4월 성적이 중요합니다. 첫째, 지난 3년 간 LG는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2013년에는 5월 류제국이 합류하고 ‘적토마’ 이병규가 맹타를 휘두르기 전까지 하위권을 전전했습니다. 2014년에는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4월 23일 김기태 감독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2015년에는 류제국과 우규민의 재활로 인한 공백이 두드러졌습니다. 루카스는 실망스러웠고 한나한은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2013년과 2014년 LG는 반등에 성공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는 시즌 초반 추락이 최종 순위 9위로 직결되었습니
박찬호, 적은 내부에 있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4월 23일 |
KBO 이사회의 ‘특별법’으로 인해 국내 무대에 발을 들이게 된 순간부터 전지훈련과 시범 경기를 거쳐 정규 시즌에 이르기까지 한화 박찬호는 뉴스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시범 경기에서의 부진과 달리 정규 시즌 2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구속과 구위가 일취월장해 역시 메이저 리거답다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화를 제외한 7개 구단의 입장에서는 박찬호의 투구에 감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분석을 통해 공략해야 할 상대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박찬호가 첫 패전을 기록한 4월 18일 청주 LG전은 박찬호 공략법을 강력히 암시합니다. 한화가 1:0으로 앞선 박찬호 7회초 정성훈에게 국내 무대 첫 피홈런인 좌중월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정성훈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앞선
4차전, 선발보다 ‘두 번째 투수’가 더 중요한 이유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14일 |
넥센의 3연패 탈락은 없었습니다.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넥센이 두산에 5:2로 승리해 2연패 뒤 1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밴헤켄이 7.2이닝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타선은 2개의 홈런을 포함해 10안타를 몰아쳤습니다. 14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NC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두산은 4차전에 승리해 준플레이오프를 끝내고 싶어 합니다. 그래야만 3일간 휴식으로 전력을 추스른 뒤 18일 NC와의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습니다. 4차전에 패할 경우 기세를 넥센에 빼앗기는 것도 부담입니다. 5차전을 이긴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설령 5차전에 승리해도 단 하루 휴식 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릅니다.
LG ‘5할 본능’, 3대 원동력은 무엇?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7일 |
LG가 5월 첫째 주를 마무리한 현재 22경기에서 12승 10패 승률 0.545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꼴찌는 따 놓은 당상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LG가 5할 승률 아래로는 한 번도 처진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5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6:3으로 패하며 10승 10패를 기록하는 등 승률 0.500에 턱걸이한 적은 몇 차례 있지만 한 번도 승보다 패가 많아 승률 4할대로 추락한 적은 없습니다. 아직 페넌트레이스가 많이 남아 있지만 LG가 생각보다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LG의 ‘5할 본능’의 첫 번째 원동력은 불펜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LG는 불펜이 고질적인 약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경기 종반 역전패가 속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