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신작, "강변호텔"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3월 18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기대작 입니다. 사실 좀 이상하게 생각되기는 합니다만, 이상하게 이런 영화들이 좀 묘하게 땡기는 지점들이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 그다지 걱정을 크게 하지 않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만큼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어느 정도는 매력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좀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가 가져갈 이야기가 나름대로 궁금한 구석들도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이 글을 쓰는 동안 피부 건조증이 무지 심해지는 바람에 고생 좀 했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꽤 괜찮아 보이네요.
"에덴의 동쪽"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1월 13일 |
결국 이 타이틀도 사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제 최초의 제임스 딘 블루레이가 되었습니다. 사실 DVD 시절에도 안 사서 말이죠. 서플먼트가 의외로 좀 됩니다. 다만 음성해설에는 한글 자막이 없죠. 좀 아쉽더군요. 디스크는 정말 심플합니다. 내부 이미지 입니다. 결국 이 유명한 작품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반도"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7월 4일 |
이 영화도 곧 나옵니다. 저도 궁금해서 예매는 해놨죠. 보는 이유는 사실 메인 배역들 보다는 권해효 때문에.....
박화영, 2018
By DID U MISS ME ? | 2020년 3월 28일 |
호구일수록 감투 쓰는 법이다. 보통의 비 자발적 아웃사이더들은 주류 그룹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기 마련이고, 반대로 주류 그룹의 구성원들은 직접 맡기 부담스럽거나 꼭 필요하지만 정작 본인 스스로는 하기 싫은 일들을 떠넘길 만한 호구가 필요한 법.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영화는 비극이 아닐지도 모른다. 결말까지 보고나면 더더욱 그렇지. 그건 양쪽 모두에게 다 해피 엔딩이었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래서 그게 더 비극이 되는 거고. 똑같은 십팔청춘의 가출소녀이지만, 박화영은 그들 사이에서 '엄마'로 불린다. 이는 짐짓 화영이 그들 위에서 군림하기 때문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지만 실상은 그 반대. 애초 '엄마'라는 단어의 늬앙스는 '군림'과 거리가 멀지 않은가. 오래도록 이어져 내려온 가부장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