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콜라 (Agricola) 2017 신판 첫 플레이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7년 1월 21일 |
와이프와 아그리콜라 2017 신판을 플레이해 봤습니다. 과몰입으로 세팅 사진만 있고 플레이 중 사진이 없네요. 쩝;결과적으로 왕초보 둘이서 정식버전으로 플레이하려니 여기저기서 말려서 이제 좀 할만 하니 게임 종료되었네요. 제가 소장하고 있는 초판보다는 깔끔해 졌지만 3판까지 나온 아그리콜라 중 아무것이라도 하나 가지고 있는 이가 신판을 구매할 이유는 없어봅니다. 물론 목재 미플들이 모양을 갖추고 있어 눈으로 보는 재미, 손으로 만지는 재미가 있으나 게임 몰입에는 하등 관계과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인 게임 보드는 초판이 더 눈에 확 들어옵니다. 신판은 텍스트 크기 등이 작습니다. 능력이 안 되는 바 와이프와 둘이서 합의한 사랑은 패밀리 버전도 구매했으니 패밀리 에디션으로 한 10여판 해서 실력좀 더
가족과의 테라포밍 마스(Terraforming Mars) 플레이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8년 8월 15일 |
최근 가족과 테라포밍 마스(이후 테포마)를 4번 플레이 했습니다. 모임에서 3번 플레이 했으니 총 7회차 되겠네요.복귀 후 이렇게 많이 플레이한 전략 게임이 거의 없습니다. 오를레앙 10회 이후로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이 되겠네요. 솔직한 감상을 남겨보자면, 7회나 플레이 할 정도로 대단히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나쁘게 얘기하면 스플렌더를 연거푸 3회 플레이하는 느낌? 좋게 말하면 카드의 내용을 어느정도 숙지하면 카탄+산후앙을 섞어서 즐기는 느낌?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카드를 많이 알수록 재미가 늘어나겠지만 그에 더해 카드 운이 없으면 성질만 나빠질 것 같기도 합니다.그런데 아내와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저와 상생이 안 맞긴 하지만 싫거나 하진 않기 때문에 가족이 외면하기 전에는 꾸준히 플레이 할 것 같습
[모임후기] 레지스탕스 2018.03.23 (스탁파일, 비티컬쳐 에센셜 에디션)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8년 3월 25일 |
이번주 참여자: 러브 홀릭, 카이엔, 알브레인, 펑그리얌, 파페포포플레이 게임들: 비티컬쳐 에센셜 에디션, 트로이카, 스탁파일, 뮤&모어 - 라스트 팬더 간만에 5인이 모였습니다. 5인 플레이를 위해 나름 몇가지 게임을 준비했는데 카이엔님께서 한 게임한 하고 가셔서 아쉽게 되었네요. 1. 비티컬쳐 에센셜 에디션 제가 이 게임을 작년에 구입 후 2인플만 3번인가 플레이하고 영 사이즈와 돈 값을 못하는 것 같아 접었는데, 5인플 욕심이 나서 다시 돌려보았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무슨 게임인지 알 방법이 없다는 것만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만 사이즈와 구성물에 비해 너무나 쉬운 진행, 약간 만들다 만 것 같은 룰, 밸런스가 안 맞는 것 같은 방문객
[간단감상] 파이오니어 2인플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7년 11월 7일 |
파이오니어 2인플을 해 보았습니다. 다인 플레이보다 아주 약~간 전략적이 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선 플레이어의 유리합은 이 게임의 어쩔 수 없는 특징이라 봐야 할 듯 합니다. 이것이 마음에 안 드시는 분께서는 구매철회를....;; 2인플 에서는 개척자 타일을 종류별로 2개씩 뺍니다. 마차 타일도 무작위로 무려 12개나 빼 버립니다.아내가 선 플레이었는데 2원짜리에 10점짜리 마차가 있었습니다. 바로 가져가던데 게임 끝까지 한 번도 안 나오더군요. 쩝; 세팅은 보드 뒷면의 2-3인용 맵을 사용하며, 좌측 끝의 개척자 칸을 저렇게 황무지 타일을 이용해 막습니다.개척자 타일을 14개나 제거한 후에 무작위 세팅을 하지만 세팅 후에 1,2개 정도가 남기 때문에 이도 제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