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다시 올 때
By 쓰는 여행 | 2013년 1월 5일 |
![네팔에 다시 올 때](https://img.zoomtrend.com/2013/01/05/e0128445_50e6950a18e63.jpg)
네팔에 다시 올 때 - 다음 여행을 위하여 (1/3) 사랑곶에서 우리가 묵었던 숙소에서 본 풍경. 원래는 사진 속 집에서 자고 싶었으나 러시아 사람들이 장기간 렌트중이라 한다. 3년전에 여행왔을 때 새벽에 일출보러 올라와 잠시 풍경을 보고 내려갈 때 봐두었던 숙소이다. 그 때 다음에 다시 오면 여기서 묵으리라 했는데 그 바람을 이뤘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더블 250루피(약 3000원) 포카라의 사랑곶에 올라와 있다. 이곳에 숙소를 잡았다. 정상 근처 능선에 자리한 방에선 안나푸르나 레인지의 봉우리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고 일출부터 일몰까지 풍부한 햇살이 쏟아진다. 하루 종일 집에 앉아서 빛의 방향에 따라 변하는 설산들을 바라 볼 수 있는 건 사치스러운 행위임이 분명하다. 밤에 볼 수
포천경마의 네팔 여행기 - 11
By 포천경마 | 2013년 11월 11일 |
![포천경마의 네팔 여행기 - 11](https://img.zoomtrend.com/2013/11/11/b0077704_5280764598dc7.png)
첫번째 집 진도가 중간쯤 왔을 무렵 내머릿속에는 오직 "벽화"에 대한 생각밖에는 없었다 벽화를 어떻게 그릴것인지 누가 벽화를 그릴것인지.. 고래가 이쁠까? 내가 직접 그릴까? 붓을 들어? 말아?.... 이런 번민의 시간을 보내고있을때 1미터쯤 되보이는 양쪽을 막은 굵은 플라스틱 파이프를 등에 매고 현장 앞길을 가는 아저씨를 봤다 나는 그 플라스틱 통안에 멋들어진 네팔 전통그림이 들어있을거라고 확신했다 플라스틱 통을 이용해서 구매한 그림을 포장해준 동남아 화가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며 아저씨는 멋들어진 네팔 전통모자를 쓰고있었다 이 아저씨를 화가라고 직감했다 마침 통역을 해줄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손짓발짓으로 통을 열어봐 줄것을 부탁했다 그림이 예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