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키산맥, 야스퍼 Jasper (III): 말린 계곡 Maligne Canyon
By Homo Narrans | 2016년 9월 17일 |
![캐나다 로키산맥, 야스퍼 Jasper (III): 말린 계곡 Maligne Canyon](https://img.zoomtrend.com/2016/09/17/f0074092_57dcbf0629f5a.jpg)
야스퍼 마지막 날 말린 계곡 Maligne Canyon ..
캐나다중부(13일차),몬트리올 고고학&역사박물관(Montreal Museum of Archaeology and History)
By Boundary.邊境 | 2019년 1월 23일 |
정오를 넘은 여름의 더위는 점점 사그라들고 있었습니다. 얕게 깔린 구름도 반가웠고요. 거리로 나온 저는 슬슬 걸어서 몬트리올 고고학 역사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도중 커다란 건물에 그려진 중절모를 쓴 인자한 신사 한 분을 보았습니다. 첫 눈에 누군지 몰라도 꽤나 잘 그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본 듯한 사람인데 기억이 안나서 짜증이 나더군요. 그렇게 그 길을 따라 걸으면서 제 머리 속의 인명사전을 뒤적이는 도중, 발을 헛딛을 뻔한 순간 그 이름이 생각났습니다.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 캐나다, 퀘벡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로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미에서는 전설급의 가수입니다. 사실 한국도 그 분의 얼굴을 모를 뿐, 노래를 들으면 '아 이 노래~' 할
뉴브런즈윅(NB):닭 한마리-2일차(HLFX+350)
By Boundary.邊境 | 2018년 7월 1일 |
![뉴브런즈윅(NB):닭 한마리-2일차(HLFX+350)](https://img.zoomtrend.com/2018/07/01/f0259907_5b38b74354c93.jpg)
* 이 글은 7월1일, 여행 6일차 아침 퀘벡(Quebec)의 b&b 숙소의 2층 구석방에서 흐린 하늘이 간신히 뿌리는 햇볕을 맞으며. 밤 사이 두 서너 번의 번개가 쳤고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은 맑았으면 좋겠지만 그럴 희망은 없어 보입니다. ------------------------------------------------------------------------------------------------------------- 1. Hot Chicken. 등대를 떠나 저와 아내는 북서쪽으로 향했습니다. 해지기 전에는 호스텔에 도착해서 샤워를 하고 싶었기에 가급적이면 중간에 들리지 않고 목적지까지 달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배가 고파서 가는 도중 어딘가에서 밥을 먹기로 아내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