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ddington 2" 가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1월 1일 |
솔직히 저는 패딩턴에 관해서는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당시에 보고 나서 의외로 재미있게 봤고, 평가 역시 그럭저럭 좋게 줄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 아무래도 미묘하겓 가오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이 영화에 고나해서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단 그래도 기대보다는 좀 걱정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부분들도 있는 상황이어서 말이죠. 일단 그대로 한 번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꽤 재미있게 다가오더군요.
호우시절 A Good Rain Knows, 2009
By Homo Narrans | 2014년 7월 10일 |
살다보면 어쩌다 정말 뜻하지 않게 내가 전혀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오래전 가슴 한 켠에 머물러 있던 그 사람과 마주칠 수도 있겠지요... ... 지난 추억을 곱씹으며 나누는 눈빛에서 왠지 모를 미안함과 애뜻함이 잔잔히 배어나올 겁니다. 함께하지 못한 그 동안의 시간이 야속하고 함께했던 그 시절이 먹먹하게 그리워질 수도 있겠지요. ... 표현하기엔 서로 마냥 어렸을 수도 있고 나와 그 사람의 감정이 그때는 서로 어긋나 있었을 수도 있고 그냥 용기가 없어서 자신이 없어서 아니면 행여 남은 인연의 끈마저 잃을까 두렵고 무서워서 그때 그 사람을 붙잡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 너무 자책하고 괴로워하지 마세요. 그 사람의 아픔과 슬픔을 알지 못한 채 혼자 행복했
어느 가족, 2018
By DID U MISS ME ? | 2021년 1월 20일 |
누군가가 버렸던 것을, 누군가는 주워낸다. 정을 붙이는 일로써 이름을 붙여내고, 밥을 먹이며, 바로 내 옆에서 재워낸다. 그렇다. 진정한 가족은 혈연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얽히는 것이다. 어느 스포 기형적인 가족처럼 보인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자식들에게 도덕 관념과 올바른 윤리관을 설파 해도 모자랄 판에 아버지란 작자는 그들을 도둑질의 공모자로 꾀어낸다. 큰 누나인지 이모인지 알 수 없는 동거녀는 유명 대기업에라도 다니는양 당당하게 윤락업소를 직장으로써 선전한다. 할머니는 나라와 공무원들을 속이고, 어머니는 이 모든 일들을 윤허한다. 이게 대체 어딜 봐서 정상적인 가족이란 말인가. 그러니까, 이런 삶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 벼랑 끝에 몰린 삶. 더이상 뒤로 밀려날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