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이 된 역사-드라마 기황후
By 역사 그리고 핏빛 향기 | 2014년 4월 1일 |
이 드라마 처음부터 실제 역사와는 담을 쌓겠다고 시작한 것 같지만... 그래도 드라마 시청율이 높다고 하니, 이것보고 진짜 역사까지 헛갈리는 사람 많아질 것 같다. 우선 원이 타환 재위 시절에 대규모 정복전쟁에 나섰다는 점부터 조금 어폐가 있다. 이 시기 원은 사방에서 일어나는 반란 때문에 주변에 그렇게 대규모 정복전쟁을 일으킬 상황은 아니었다. 그리고 복위한 왕유가 원에 조공을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당시 중원을 장악한 제국은 조공-책봉관계 이외에는 관계를 맺지 않았으니, 조공을 가지 않겠다는 것은 지금식으로 말하면 단교를 하겠다는 뜻이 된다. 실제로 비슷한 행동을 시작한 시기는 공민왕 때이고, 이조차 한꺼번에 하지 못하고 많은 파란을 겪었는데. 실제 역사에 별 관심 없는 드라마이니 한참 앞서 가보겠
하지원의 특별한 드라마 징크스
By 내친구 타마마 | 2024년 1월 15일 |
닥터진과 신의(또는 조선말기와 고려말기, 아니면 흥선대원군과 공민왕)
By 고리아이 역사공부방 : Corean Clio | 2012년 8월 29일 |
MBC에서 6월부터 방영한 ≪닥터진≫은 현대 양의가 조선 말기 철종 말엽부터 고종 초엽에 걸쳐 자신이 알고 있는 역사를 부여잡고자 애쓴 드라마다. 한편, 최근 SBS에서 방영하기 시작한 ≪신의≫는 현대 양의가 고려 말기 공민왕 즉위 전후에 활약한다는 내용인데, 아직까지 전개가 뚜렷하지 않아 역사를 부여잡고자 애쓸지는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지 않다.≪닥터진≫의 경우 양의가 남성, ≪신의≫의 경우 양의가 여성이면서도 각자가 주연 역할을 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는데,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현대인이 과거로 가서, 그 과거의 역사에 기여한다는 점이라 하겠다. ≪닥터진≫의 경우 MBC 노동자 파업 와중에 진행한 사극인 까닭에 드라마를 볼 때, 조금은 어색한 부분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전체 구성과 방향은 흥미를 잃지 않았
[기황후] 조금 늦은 감상평 [5회~8회]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11월 11일 |
극본;장영철,정경순 연출;한희,이성준 출연;하지원 (기승냥 역) 주진모 (왕유 역) 지창욱 (타환 역) 백진희 (타나실리 역)-1회 감상평-하지원 주진모 주연의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첫회를 봤다.. 고려왕과 원나라 왕이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한 가운데 기황후가 첫 등장하는 장면은 왠지 모르는 느낌을 남기개 해준다.. 그리고 이어서 기황후 아니 기승냥의 어린 시절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세월이 흐른 기승냥의 모습과 왕유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어찌 될런지 궁금하게 해주었고.. 그리고 기승냥과 왕유가 만나는 모습은 왠지 모르는 느낌을 주게 해주었고.. 또한 왕유에게 활을 가르쳐주는 기승냥의 모습은 앞으로 어찌 궁금하게 해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