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맨 - 액션 외에는 기묘하고 이상한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0월 10일 |
이 영화도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는 이 영화가 유일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10월 특성상 분명히 많은 영화들이 난립 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일단은 먼저 결정하는 영화들이 슬슬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도 그런 류의 영화라고 할 수 있죠. 다만 역시나 미묘한 지점이 있는 영화이다 보니 크게 기대하는 영화라기 보다는 좀 궁금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안 감독은 좀 미묘한 감독입니다. 영화를 못 만드는 감독은 아닙니다. 색, 계 라는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영화의 농밀함과 애절함이 어디까지 가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케이스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중화권 영화들을 줄줄이 보고 있노라면 정말 제가 왜 이감
결국 진짜로 마크 월버그가 트랜스포머4에?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1월 21일 |
한동안 마크 월버그가 트랜스포머 속편에 나올 거라는 이야기가 돈 적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마이클베이가 찍고 있는 코미디 액션 영화에 마크 월버그가 나오고 있고, 마이클 베이 특성상 한 번 찍은 배우랑 또 작업 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루머로 판명이 되어 버렸고, 새 작품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 베이가 확실히 묘한 사람이기는 하더군요. 이 양반, 그 루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진짜로 마크 월버그한테 오퍼를 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 상황을 뭐라고 해야 할 지 정말 생각이 안 납니다;;; 이 정도면 정말 똘끼라고 해야.......
[로켓맨] 단 한명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7월 7일 |
엘튼 존은 사실 잘 모르는 가수입니다. 아무래도 오래전 세대이기도 하고 보기 전의 이미지는 좀 독특한 복장으로 유명한 게이가수정도?!?? 물론 노래를 아예 모르는건 아니지만 노래로 아는거지 엘튼 존의 노래로 아는건 아니라 ㅎㅎ 그렇기도 하고 최근 보헤미안 랩소디 등 음악전기영화가 많이 나온데다 아무래도 장르상 뻔할 것 같아 고민하다 봤는데 꽤 좋았네요. 뮤지컬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예 정통(?) 뮤지컬로 고집해 마음에 들고 영국다운 쌉싸름한 역설의 맛이 가미되어 노래와 어우러지니 ㅜㅜ)b 아무래도 실제와 다른 면이 없지는 않지만 뮤지컬에 맞게 각색된 씬들이 꽤나 멋드러졌네요. 엘튼 존에 대해서 그의 코스튬이 어디서 왔는가도 알 수 있었고 꽤 좋은~ 다른 작품들과 달리 현재가
[개들의 섬] 덕 중의 덕은 양덕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6월 26일 |
애정하는 감독인 웨스 앤더슨의 신작으로 작품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이런걸?! 싶었던 영화입니다. 스톱모션인데 일본풍에 귀여운 스타일도 아니고 과연 어떻게 그려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었지만 훌륭하게 그려내서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추천할만 합니다. 물론 스톱모션, 일본풍 등 넘어야할 취향이 많기는 하지만 특유의 미장센과 연출력은 역시나~ 싶네요. 내용도 스타일도 모두 좋아서 ㅜㅜ)b 개빠들이여 대동단결하라!!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토리 상으로는 개와 고양이의 전쟁이라는 큰 틀에서 많이 써먹은 소재지만 고양이를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고 인간을 대리인으로 써서 영리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고양이의 묘사가 아무래도 좀 ㅋㅋ 소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