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5화(完) 감상
By 덕질의 의미 | 2016년 3월 27일 |
뭐어............... 쿠델리아가 안 죽고 예쁘게 잘 마무리 되었으니 된 거 아닐까요? <SYSTEM> 크레멘테(이)가 현실도피를 시전했다! 스포일러 있으니 안 보신 분은 안 보시는 게 좋을 듯하네양 1기에서 제일 불쌍했던 놈 가에리오.... 짝사랑(아마도) 했던 소꿉친구가 죽는 그 순간까지 다른 친구 이름 부르면서 죽어가고 본인은 그 다른 친구 손에 죽고 귀여운 귀여운 여동생은 그 다른 친구놈 손에 들어가고 진짜 죽는 그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3화 감상
By 덕질의 의미 | 2012년 7월 19일 |
이런 스토리가 있었던가..(...) 제가 본 부분까지는 없었던 것 같은데(...) 제가 한 3권인가 4권인가까지 읽었던 것 같습니다만.. 1,2화 이야기는 보는 순간 '아 이런 거 있었지ww' 하고 기억이 났는데 이건 봐도 기억이 안 나네요(...) 아 충격적인 내용이다... 요정님들은 못 하는 게 없어과자만들기 빼고... 처음 등장한 Y씨가 점점 썩어가는 게(...) 재밌긴 했습니다만.... 이건 뭐 인류는 쇠퇴하고 멸망에 가까워지더라도 덕질을 그만두지 않는 종족인 것이군요. 그래 덕후 같은 건 되고 싶어서 되려 해서 되는 게 아냐... 정신차려보니 되어있었을 뿐이지(...) 코미케가 생겨나는 과정도 아주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네요. 으아 무섭다! 인류! 무섭다!!
건담 오펀스 - 이제 지친다…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6년 3월 13일 |
각본가 분은 쥔공들로 대체 뭘 보여주려는걸까요. 지난화에서 갑자기 집단 전체가 복수귀 컨셉으로 돌변해서 시청자들을 ??하게 만들었던 철화단. 이에 대해서는 극중 인물들도 그 실상을 파악하고 있으며 마카나이 영감도 "그냥 다 부수고 싶을 뿐이면서 참 편한 핑계"라고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마찬가지로 아라야식 시술이 끝난 그레이즈 아인도 같은 길을 가고 있구요. 그래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철화단과 다르게 아인은 완전히 MS와 하나가 된듯한 모습을 보이며, 어쩐지 건프라쪽 이름을 계속 숨긴 이유가 이거였더라. 결국 카르타 씨가 그 타겟이 되어 결투 운운하다가 바로 덤벼든 미카즈키에 의해 부하 둘과 함께 순식간에 박살이 나 가리 씨 품에서 불귀의 객이 되었으니 17세 여신님 사망연기도 간만에 보게 되네요
힘이 나요, 힘이 난다요! 4월은 너의 거짓말 감상
By 아직 방향 설정 안 함 | 2015년 4월 11일 |
힘이 나요 힘이 난다요! 4월은 너의 거짓말 감상 우리나라의 신학기는 3월 기준이지만, 일본은 4월 기준이다. 그러나 그것이 언제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포인트는 이 때엔 신경 쓰지 않았던 일들에 신경을 쓰게 되는 시기라는 점에 있다. 때 마침 벚꽃도 흐드러지게 피어 온 동네가 벚꽃 색으로 물들어가는 시간대, 별 것도 아닌 시덥잖은 장난질에 누구나가 살살 마음이 흔들리며 봄 내음을 가슴 깊숙히 들여마시기 좋은 때다. 마치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봄철만 되면 음원 차트에 질리지도 않고 등장하듯이, 매년 이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은 매년 찾아온다.(여담이지만, 나도 좀 그랬으면 좋겠다) 그것이 우리에게는 3월, 저 나라에서는 4월이 아니겠는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