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1년 12월 20일 |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되도록 이 글을 읽지 말기를 권합니다. 괜히 읽고나서 울고불고짜도 소용업ㅂ습니다. 1. 어느덧 세번째 영화가 된만큼 아이언맨 따까리를 벗어나 자신만의 영역과 생각을 가진 '어른'으로써의 스파이더맨을 보여줘야 했던 영화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으며 성공을 거둔 영화였다. 닉 퓨리 선에서 이정도 해프닝은 정리될법한데 코빼기도 안비치는 것도 그렇고 닥터 스트레인지를 제외하고는 어벤저스와 관련있는 '어른'들이 하나도 안나온 것은 의도된 연출이 아니었나 싶다. 어른들이 도와주는건 도와주는거고 결국 껍질을 깨고 나오는건 자기 몫이라 그거겠지. 앞서 말한 어른 슈퍼히어로(...)의 부재도 그렇고 생각해보면 디테일한 부분들이 그렇게 잘 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소년이여, 영웅이 되라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12월 19일 |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의 스포를 피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성공했네요. 하지만 용아맥은 경쟁이 와... 언젠가부터 매진 수준이 장난 아닌게... 크기까지는 안되더라도 용산 아이맥스의 1.43:1 비율이 나오는 관이 한두개는 더 생겨줘야 ㅜㅜ 십수년간 이어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끝이자 시작인 느낌이라 뭉클하니 좋았는데 초반엔 좀 약했고 과연 다음은 어떻게 가려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소년에서 어른이, 영웅이 되는 작품이라 눈물이 나더군요. 쿠키 영상은 2개인데 스텝롤이 끝나고 나서야 다 볼 수 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톰 홀랜드가 스파이디 특유의 주절거림을 진짜 미친듯이 소화하는겤ㅋㅋ 닥터 스트레인지가 돌아버릴 지경으로 만드는게 대박
블랙팬서 프리미어 시사회 보고 온 썰
By いろはにほへとちりぬるを | 2018년 2월 6일 |
엠바고 기한 지났으니 블랙팬서 썰 푼다. (스포일러가 좀 있으니 알아서 피하시오) (~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스포일러방지) - 괜찮게 만들어진 영화긴 한데, 상당히 심심하다. 시빌 워에서 등장은 했지만 일단 블랙팬서 비긴즈라는 위치가 될 수 밖에 없는데, 같은 포지션이었던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비하자면 이쪽은 지나칠 정도로 고전적인 영웅서사의 전형을 달려 주시는 바람에 얼핏 지루해질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시점에 매달려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