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소드 아샬티 훈련 (Assualti exercise with Spada di lato)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9월 5일 |
아샬티(Assualti)는 16세기 이탈리아의 연습법입니다. 아샬티는 대련과는 달리 공격성을 배제하고 조금 느리게, 기세와 속도를 배제하고 기술을 교환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것은 기세와 힘을 중시하는 독일 검술 문화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아샬티는 친선 대련과 통제된 대련, 혼자서 하는 연습 루틴을 모두 포함하며 16세기의 다르디 학파의 검객 안토니오 만치올리노에 의하면 친선 경기에서는 손을 때리지 않는 룰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인들은 모두 이 아샬티로 검술 훈련을 했으며, 실전은 압바띠멘띠(Abbatimenti,도태)라고 불렀습니다. 만치올리노는 아샬티에서는 모든 자세와 기술을 이용해서 싸우지만, 이 실전에서는 모두 오른발을 내밀고 손만 때린다고 합니다.
빈첸시오 사비올로의 검술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2월 21일 |
영상의 그룹은 빈첸시오 사비올로의 검술을 수련하는 영국의 그룹 '1595'의 연극 관련 세미나 영상. 1595는 빈첸시오 사비올로가 책을 펴낸 년도다. 빈첸시오 사비올로의 검술은 매우 독특한 풍격을 지니고 있다. 베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왼손을 이용해 검을 쳐내는 레이피어 특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몇년전 국내 웹에서 사비올로의 검이 사이드소드냐 레이피어냐 하는 논쟁이 있긴 했는데 어차피 긴 사이드소드와 짧은 레이피어는 그놈이 그놈이고 다른 게 없으니 거기서 거기라고 본다. 확실한 건 긴 사이드소드나 짧은 레이피어나 베기 성능이 후달리는 건 마찬가지라는 것. 긴 사이드소드 유물들을 보고 아 씨바 할말을 잊었습니다. 옷이나 제대로 베어질지 의심스러울 정도. 그러니 17세기에 브로드소
ARMA NYC 20150613
By 터미베어의 베틀바지 | 2015년 6월 16일 |
왼쪽이 저입니다. 일단 영상은 여기서 자르긴 했는데, 저 얼굴에 대어진 칼은 플렛이었고, 전 저상태 그대로 근접전 유지하며 칼을 어떻게 다시 휘둘러서 궂이 따지자면 이기긴 제가 이겼습니다. 트레이닝 할때마다 최소한 한번은 노마스크 프리플레이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이제 사람좀 늘면!
리히테나워류 노마스크 스파링의 허와 실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9월 21일 |
![리히테나워류 노마스크 스파링의 허와 실](https://img.zoomtrend.com/2018/09/21/c0063102_5ba4efb78af4d.jpg)
태국닌자 프리퀄을 쓰고 나니, 니들도 마스크 없이, 그것도 쇠칼로 휘둘러대면서 위험한 건 마찬가진데 누구는 위험하고 누구는 안전하다는게 말이 되냐 이것이야말로 똥묻은개가 겨묻은개를 나무라는 격 이라는 비판이 들어올 만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동안 무게중심이 뒤로 가있고 타격력이 약하게 만들어진 피더가 어쩌고~ 컨트롤이 어쩌고~ 했지만 사실 노마스크 스파링은 아주 위험한게 게 맞습니다. 게다가 옛날 피더 유물들을 보면 끝부분이 아주 얇아서, 끝으로 스쳐지면 살이 갈라지기 딱 좋습니다. 그래서 ARMA의 수장 존 클레멘츠도 과연 이런 물건으로 어떻게 방어구 없이 스파링을 했을까? 라는 고민을 항상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리히테나워 삽화는 방어구 없이 기술과 스파링을 하는 것들만 보여주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