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바라데로 리조트 후기 (1)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4년 12월 24일 |
![쿠바 바라데로 리조트 후기 (1)](https://img.zoomtrend.com/2014/12/24/b0103808_5499a72d1b828.jpg)
남미 여행기가 도통 써지질 않는다. 빨리 페루편 쓰고 싶은데 왜 멕시코가 끝나지 않는질 모르겠다. 이대로 있다간 나머지 여행들도 다 까먹을 것 같으니, 남미 여행을 끝내고 나서 쉬러 갔던 쿠바 바라데로 리조트 포스팅이라도 먼저 써놔야겠다. 미국-쿠바 국교 정상화 뉴스를 보고 괜시리 혼자 놀랍고 신기하고 두근두근해서 잠을 설쳤던 며칠 전 밤의 기념이라고 생각해도 좋겠고. <2014 9월 쿠바 바라데로 리조트 다녀온 이야기> 1. 일단 이것부터 짚고 넘어가야겠다. 제목에 '쿠바 바라데로 리조트' 라고 써져있는데, 이건 '쿠바' 바라데로 리조트가 아닌, 쿠바 '바라데로 리조트' 이다. 강세(?)를 따지자면 쿠바가 아니라 바라데로 리조트에 넣어야 한다! 같이
[쿠바] Centro Habana와 Habana Vieja 사이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7년 11월 17일 |
![[쿠바] Centro Habana와 Habana Vieja 사이](https://img.zoomtrend.com/2017/11/17/d0143479_5a0f728685088.jpg)
2017. 08. 29(화) - 09. 03(일) / Centro Habana & Habana Vieja, La Habana 이 도로는 센뜨로 아바나(Centro Habana)와 아바나 비에하(Habana Vieja)의 경계 역할을 한다.까삐똘리오(Capitolio) 쪽에 있는 도로는 빠세오 델 쁘라도(Paseo del Prado 쁘라도 거리)이고그 반대편 도로는 빠세오 델 마르띠(Paseo del Marti 마르띠 거리)이다.이 도로를 중심으로 해서 상권이 발달해 있으며이곳을 시내 중앙이라고해도 무방할 듯하다.워낙 많은 호텔이 있으니까..전방 왼쪽에 국립대극장이 보인다.왼쪽이 센뜨로 아바나이고 오른쪽이 아바나 비에하이다.도로를 사이에 두고 중앙 공원이 있는데이 곳은 올드카 주차장이다.그냥 주차만
[쿠바] 샌 프란시스코 광장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8년 2월 3일 |
![[쿠바] 샌 프란시스코 광장](https://img.zoomtrend.com/2018/02/03/d0143479_5a753ad4e7fc1.jpg)
2017. 08. 31(목) - 09. 04(월) / Habana Vieja, La Habana 쁠라싸 데 산 프란시스꼬(Plaza de San Francisco 샌 프란시스코 광장).크루즈가 들어오는 말레꼰 근처에 있는 광장이다.관광명소답게 단체 관광객들이 보인다.크루즈가 들어 오는 여객선 터미널날씨가 덥지만 사진으로 추억하기에는 참 좋다.덥지만 평온했던 광장.
쿠바 배낭여행 (2) 아바나를 걷는 흥정능력 0의 소녀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3년 10월 21일 |
![쿠바 배낭여행 (2) 아바나를 걷는 흥정능력 0의 소녀](https://img.zoomtrend.com/2013/10/21/b0103808_5262df23d9e5d.png)
아바나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어제 반나절만에 날아가버린 9만원 가량의 여행자금을 생각하며 일어났다. 좋아, 오늘은 순순히 내 돈을 날리지 않겠어! 흥정의 여왕이 되어주마! 마음 속 깊이 이상한 다짐을 하며 싹 씻은 뒤 까사의 로비(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작은 거실)로 나갔다. 로비에는 영어를 한마디도 모르는 할아버지 직원과 말포이가 있었다. 할아버지와 '올라!' 인사를 한 뒤, 말포이 쪽으로 몸을 돌렸다. 말포이는 막 샤워를 하고 나온건지, 웃통을 벗은 채 수건으로 머리를 털고 있었다. 음, 역시 게르만족. 눈이 즐겁군. 말포이 : 어? 벌써 나가? 나 : 어! 아바나는 어떤 도시인지 너무 궁금해! 역시나 어제처럼 묘한 미소를 짓는 말포이. 말포이 : 뭐, 잘 구경해봐. 아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