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즈 - 훌륭한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으면서도
By 칼리토의 AOGN - 정신과 시간의 방 | 2012년 6월 11일 |
<소님(우루크)와 느긋한 한때.jpg>소님 : 네놈이 게임을 까는 그 인간이냐나 : ㅇㅇ * 건즈 더 듀얼로 국내에서는 아는 사람만 알지만 그래도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 마이에트에서 개발한 몬스터 헌팅 액션 MMORPG(어따 길다) 레이더즈.금요일부터 오늘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하고, 이 내용을 종합해 오픈베타를 준비할 예정이다.초창기 공개 때는 별 생각 없어서 이 게임을 난 안 까려고 했는데 트위터에서 제발 까달라고 까달라고 플레이해보라고 하는 어떤 분이 있어서 결국 잡았다.이 글은 그 두 사람을 위해 바친다. 오즈라엘 & 원소랑 보고 있나? * 플레이 캐릭터는 버서커, 레벨 11까지 키웠다. 이후 컨텐츠는 내가 폐인이 아닌 데다 이제는 늙어서 게임을 오래 못하는 게 이유. 솔직히
< 레이더즈 > OBT 첫째날 소감
By 《컨텐츠 가이드》를 꿈꾸는 격화의 리뷰 노트 | 2012년 7월 6일 |
어제 오후 4시에 OBT 시작한 < 레이더즈 >. 별 기대 없이 시작했는데 꽤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덕분에 어제 10렙을 돌파, 어느 정도 < 레이더즈 >를 알게되었습니다. :) 이정도면 맛보기는 했지요 :) 아무튼, 해본 소감을 말하자면 소문으로 들어본 '한국형 몬헌'은 확실히 아닙니다. 회피와 방어가 있긴 하지만, 완전히 한대도 안맞고 플레이하기는 꽤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럴 필요도 없어요. 무빙 캐스팅이 안되는 점도 있지만 그 보다는 평타+스킬의 조합으로 어떻게 대타격을 먹일 것인가를 고민하는게 낫습니다. 음, 제가 지금 키우는 클레릭 스타일을 예로 들겠습니다. 다른 게임 같으면 지팡이로 원거리에서 툭툭 치는게 보통이겠습니다만, < 레이더즈 >
FEZ - 자의식 과잉의 결정체
By 칼리토의 AOGN - 정신과 시간의 방 | 2013년 12월 15일 |
엄청 오래 전에 여기서도 소개한 적 있는 게임. 페즈. 소개 영상 당시에는 우하하하 죽인다 했었던 게. 엄청나게 긴 시간과 두 번 이상의 IGF 대상과 필피시의 망발을 거쳐 나온 건 최근의 일. 이라고 해 봐야 서서히 2년쯤 되어 가나? 솔직히 필피시의 망발만 아니었어도(설령 그게 실드의 구석이 있을 거라 보더라도 근본부터 글러먹어서 안 됨)적당히 팔려먹을 게임이었던 물건이었을 것이 어쩄든 사람 하나 때문에 후속작도 말아먹고회사가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뭐 그렇게 되었다. 여튼 그 문제의 게임을 플레이해 본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적고자 한다.필 피시에 관한 까기는 하도 많이 했으니, 여기서는 순수하게 게임만. 게임에 대해서만 적는다. * 장르는 플래포머, 화면 전환 트릭을 이용한 퍼즐 풀기와
뿌요 퀘스트 - 마이너 카피인듯 하면서도 아닌, 아직은 설익은 것
By 칼리토의 AOGN - 정신과 시간의 방 | 2013년 5월 14일 |
* 게임 자체를 B급으로 만드는 회사가 있다고 하면 누구나 세가를 떠올릴 게 당연한데, 개인적으로는 이 연장선상의 어딘가에 있을 회사를 하나 더 떠올려야 한다고 본다. 그 이름은 바로 컴파일. 마도전기 시리즈와 더불어 뿌요로 대박신화를 이뤘으나 사장님이 미쳤어요 수준의 경영을 보여줘서 망해버린, 그리고 지금은 그 캐릭터들이 세가에 볼모로 잡혀간... 뭐 그런 시절이 있었다. 왜 이러세요 80년생 게이머 치고 디스크 스테이션 몰랐던 사람처럼? 여튼, 컴파일이 망했어도 뿌요는 나름 인기가 있었던 타이틀인 데다. 세가는 이전부터 컴파일에 관심을 가졌던 터라, 그 중에는 닥터 로보트닉의 빈머신 같은 캐릭 체인지형 물건도 있었다만 캐릭 판권을 흡수한 이후에 피버 시리즈로 뿌요를 내고는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