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는 미드들 짤막평
By GO DODGERS!!!!! | 2013년 11월 30일 |
*** 2013년 11월 29일 현재까지 방영된 에피소드들을 기준으로 작성. 스포일러는 최대한 안 쓰도록 노력. *** Almost Human - 이거 대박이다. 영화 Dredd에서 이미 터프한 미래경찰역을 맡았던 칼 어번이 이번엔 얼굴을 안 가린 터프한 미래경찰역으로 버디캅 드라마를 한데서 보기 시작한건데, 안드로이드 파트너와의 대화가 감칠맛 제대로여서 너무 즐겁게 보고있다. 거기다 프로덕션밸류도 빠방하고, 세계관 설정의 디테일에 상당히 신경 쓴 티가 난다. 아직 세 에피소드 뿐이지만 첫인상은 대박이다. 당분간 무지 빨아줄거 같다. A+ The Blacklist - 초반의 멋진 임팩트를 살려내지 못하고 벌써부터 약빨이 다하는거 같아 참 아쉽다. 시나리오 작가들이 설정의 힘을
<더 보이즈>
By DID U MISS ME ? | 2019년 8월 20일 |
타락했거나 체제에 굴복했다는 등의 안티 수퍼맨 묘사는 이제 영상매체에서도 많이 봤던 것이지만 수퍼히어로의 성 생활 묘사나 직장내 성폭행 묘사, 그리고 무엇보다 스피드스터 계열 수퍼히어로에게 충돌 당한 민간인 묘사 등은 거의 처음 봤던 것 같다. 특히 가장 마지막 것은 충공깽. 그동안 <저스티스 리그>의 플래시나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퀵실버 같은 놈들 많이 봤으면서 정작 저런 생각은 한 번도 못 해봤네. 따지고보면 음속 돌파는 우습게 보는 놈들 천지이니 거기에 한 번 치이면 자동차에 당하는 것과는 정말 비교도 안 되겠지. 하여튼 이 곳은 수퍼히어로들이 보우트라는 거대 기업의 테두리 안에서 마치 우리 나라의 아이돌 그룹들처럼 관리받으며 자경
"고담" 시즌2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4월 14일 |
이 타이틀은 결국 북미에서 샀습니다. 국내보다 훨씬 싸서 말이죠. 사실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아웃케이스가 있습니다. 의외로 서플먼트도 약간 있더군요. 디스크 케이스는 디자인이 동일합니다. 거의 말이죠. 후면은 약간 다른게, 아물무래도 디지털 코드 같은 이야기가 빠져 있습니다. 디스크는 네 장 입니다. 케이스 안쪽은 그냥 백지라서 안 찍었습니다. 속지도 하나 들어 있습니다. 후면만 찍었습니다. 내부는 에피소드 가이드 입니다. 이 타이틀까진 한글 자막이 지원 됩니다. 그래서 맘 편하게 샀죠.
뉴스룸 Newsroom (2012)
By 옳은것보다 좋은것을 택하다 | 2013년 4월 2일 |
2012년 최고의 미드는 역시 뉴스룸이라고 생각합니다.웨스트윙으로 주목 받은 아론 소킨을 다시 한번 주목 받게 만들었지요.덤엔더머의 덤(더머인가?) 역할이던 제프 다니엘스가 너무 중후하게 나와서 당황... 상당히 발칙한 작품입니다.엔딩이 장난아닌데공화당원인 뉴스앵커가 공화당을 신랄하게 까면서 막이 내립니다.(물론 아론 소킨은 민주당원입니다)공화당을 미국의 탈레반이라고 깝니다.우리 식으로 말하면 새누리당은 남한의 빨갱이라고 깐거나 다름없습니다.(민주당은 그냥 병신이라고 깝니다)한국이었으면 이미 쇠고랑 찼겠지요. 뉴스제작이 뭐 재밌다고...라고 암울하게 예상된 드라마였으나1화부터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왜 미국은 위대한가라는 대학생의 질문에 크로스 핵펀치를 날려줍니다. Hi, my name is J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