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어깨에 올려둔 우리의 짐
By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 2012년 5월 30일 |
포털 사이트에 '김연아'를 검색해보자. 지난 일주일 간 김연아가 제목에 포함되는 기사는 무려 402개였다. 그녀는 명실공이 우리나라의 가장 큰 이슈메이커이다. 지난 한 주 동안은 김연아의 교생실습이 내내 검색어에 올랐다. 온 국민은 김연아가 교생실습을 성실하게 하는지 평가할 수 있고 그녀가 행사 때 입은 옷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김연아는 지난 2009년 그녀의 자서전에서 '행복한 스케이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행복할까. 지난 2010년, 김연아는 온 국민의 기대를 어깨에 짊어지고 올림픽 무대에 올랐다. 미국 NBC의 해설자 스캇 해밀턴은 "그녀의 가장 큰 적은 아사다 마오나 안도 미키가 아닌 국민의 기대로 생기는 부담감"이라고 말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사람들은
화딱지가 나는 펙트왜곡
By 찻잔속의 여러 이야기들이 들리시나요? | 2018년 1월 20일 |
이번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진출을 놓고 설명하기를머?국제아이스하키협회에 대한민국 정부가 2천만달러를 썼으니 선수나 협회는 이번엔 양보를 하라고? 아놔.그거 정부가 마련한것도 아니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서 마련한거고. 그리고 국제아이스하키협회에서도 '우리에게 돈 다오'가 아니라 '야 니들 아이스하키 발전시키려는 방안좀 마련해 와라' 해서 이거저거 방안 만들고 해 보니 '거기에 들어가는 예산이 2천만달러 정도 됩니다' 라고 했던거. 그 예산집행과정에서 이번에 핫 이슈가 된 머레이 감독이나 아님 NHL의 전설 짐 팩 감독 영입 그리고 우수선수의 영입및 귀화와 장기간의 전지훈련 및 여러 대회의 참가 같은 것들이 몽땅 들어간 거였음. 그러니 국제아이스하키협회에선 "그 돈 어떻게 구할래?" 했고 그 돈은 결국 대한
돌아와보니 축구 이겼네요
By 만보(漫報)のBLUE-SIDE | 2012년 8월 11일 |
조금 오랜시간 자리를 비웠는데 런던공항에서 귀국하면서 축구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했는데 멋지게 승리해서 아침부터 에헤헤하는 기분을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올림픽이라는 현장에서 뒹구는 것도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에 이어서 이번 런던까지 참 다양한 모습을 보게되는데 극적인 변화라고 한다면 '한국'이라는 존재가 가지고 있는 느낌이 이전과는 확연하게 바뀌었다고 하겠지요.그리고 이런저런 예상론, 그리고 강대국적인 논리지배, 여전한 계급차별같은 것도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니었나 합니다.더불어 이제 한국도 금메달 지향주의보다 조금 더 많은 메달권, 그리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지게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축구에서는 무엇보다 마음고생이 심했을 박주영선수가 드디어 결정
역시 날으는 토마토.
By 찻잔속의 여러 이야기들이 들리시나요? | 2018년 1월 14일 |
밤에 자느라 경기를 못보고 동영상으로 시청. ...캬아... 나이로 보면 숀 화이트는 마지막 올림픽 출전이 될거 같긴 한데...진짜 어렸을 때 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펼쳐주는 퍼포먼스 하나는 입이 쩍 벌어지게 한다. 100점 만점이라니. 이번 올림픽이 기대된다. 아 물론 정부의 그 뻘짓은 황당할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