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더 자이언트 킬러.
By ♠또깡이 窮狀 茶飯事♠ | 2013년 3월 3일 |
쉽게 말하면 재크와 콩나무.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거나 읽어봤음직한 바로 그 동화 이야기다. 동화가 헐리웃의 손을 거쳐 영화로 다시 그려지면 이렇게 스펙타클하구나 싶다.우리나라 동화들도(동화라기 보다는 고전소설) 요즘의 영상기술로 쌈박하게 다시 그려내면 얼마든지 멋질 수 있을 텐데...영화로 만들어진 적은 있지만, 그리 쌈박하진 못했지. 초반의 전개가 아주 빠르다. 전래동화를 읊어주는 것으로 시작하는 진부한 프롤로그에서부터, 굳이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 없었는지 대충 흘러가는 듯한,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 그리고 이어지는 전개 또한 누구라도 예상할 수 있는 뻔한 노선을 벗어나지 않아 디테일한 묘사 보다는 상당히 급작스런 상황전환으로 흘러간다. 그렇게 전개를 빠르게 빼면서도 상황을 더욱 극적으
잭 더 자이언트 킬러(Jack the Giant Slayer, 2013)
By 귀차니즘의 극치 | 2013년 3월 6일 |
감 독 : 브라이언 싱어 / 114분 출 연 : 니콜라스 홀트, 이완 맥그리거, 엘리너 톰린슨 관람일 : 2013.03.01 별 생각하지 않고도 2시간 여동안 편히 볼 수 있는 영화. 잭과 콩나무를 얌전히 정석(??)대로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살짝 이거저거 추가하긴 했지만, 기본 줄거리는 전혀 건드리지 않았고. 의외로 나쁜 넘2가 빨리 죽어서 놀랬고(죽는 순간에야 아무래도 저기서... 했는데 역시 저기서.... 였음), 나쁜 넘1도 허무하게 사라졌다(짜부라지는 것도 아무래도 짜부라질.... 했더니 그대로 짜부라 들었음). 그런데 거인들 몸무게가 그리 나갔는지 몰랐음. 콩나무를 역방향으로 자랄 수 있게 하다니. 콩나무 하나에 많이 매달린 거 같지도 않았구만. 담으로 놀란 게 무엇이
[영화감상] 잭 더 자이언트 킬러를 관람하고...
By ♣ DOMVS...DINOSAVRIA | 2013년 3월 6일 |
(※주의 : 결말 누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올해엔 판타지영화로는 호빗에 두 번째로 감상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목이나 포스터만 보면 초반부터 거인의 성을 주인공 잭과 동료들이 잠입해서 거인들을 암살하고 습격하는 영화로 오인하겠는데.. 그것은 아니고 '킹콩'처럼 초반에는 거인들에 대한 언급만 나오고 중반까지 콩나무를 통해 거인의 왕국과 인간들의 왕국이 연결되는 장면, 그 안으로 진입할 때 인간악역이라 할 수 있는 매국노 로드릭경의 잔인한 배신행위 등을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농부에 불과했던 잭이 어떻게 해서 왕국의 선발대와 함께 모험을 하게 되는지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시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 이후의 전개는 '건전한 진격의 거인'로 보였습니다! 사실
국내 박스오피스 '신세계' 1위, '7번방의 선물' 천만돌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2월 27일 |
범죄 액션 드라마 '신세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이라는 굵직한 캐스팅에 '부당거래'의 각본을 썼던 박훈정 감독이 연출, 각본을 맡았습니다. 67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6만 1천명, 한주간 103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6억 5천만원. 참고로 이 영화 순제작비가 48억원, 손익분기점은 230만명이라는데 시작이 좋아보입니다.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