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리바이벌 퀄리티 스타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12월 23일 |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인 깨어난 포스는 기쁨과 환희의 디즈니식 리바이벌 매드무비같네요. 돈을 신/구팬에게 모두 뜯어내겠다는 악랄한 돈즈니!! 456 트롤리지를 압축한 듯한 7편은 향수와 방대한 스토리에 대한 압축으로 시대를 뛰어넘어 와닿기 좋게 만들었는데 그러다보니 영화적으로는 좀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시리즈물이라 따로 놓고 생각하는건 말이 안되지만 혹시라도 새롭게 7편만 따로 본다면 추천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네요. 결국엔 다 보라고 하겠....... 그걸 주인공 하나로 수정가능하게 연출한게 허~ 데이지 리들리는 정말 신의 한 수네요. 모든 단점을 매꿔주는 에이스로서 앞으로의 시리즈도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ㅠㅠ)b 돈즈니가 트랜드는 정말 잘 아는 것 같습니다. 어
스타워즈 시리즈에게 조지 루카스란?
By 멧가비 | 2015년 8월 13일 |
낳기는 잘 낳아서(4) 좋은 유모(5) 두고, 과외 선생(6) 잘 붙여서 길렀는데, 직접 길러보겠다고 나서더니(1) 자식이 가진 가능성과 재능을 죽이고(2)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어서(3) 결국 반쪽짜리 사회인(6부작 아닌 6부작)으로 키워낸 못난 어버이. 이민 보내(디즈니) 더 나은 전문가(JJ)에게 일임했으니 늦었지만 잘 한 선택이다. 이제라도 아이의 남은 미래(7, 8, 9)에 기대를 걸어 볼 순 있겠다.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문제 01
By 멧가비 | 2015년 8월 13일 |
결과적으로, 다스 베이더를 너무 대단한 인물로 부풀리려고 재밌는 걸 다 놓쳤다. 클래식 삼부작이 적당한 시간 텀의 이야기를 여유있게 풀어냈던 걸 생각하면 아나킨도 루크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좀 어린 나이대로 시작하는 게 좋았을 거다. 어차피 루크나 오비완도 어린 시절 그냥 다 스킵했는데, 굳이 아나킨이 제다이 오더에 입문하는 과정으로만 영화 한 편을 때려 박았어야 했나 싶다. 아나킨이라는 캐릭터를 놓고 봤을 때, 제다이 오더에 들기 전 어릴 때가 그렇게 중요한가? 신화에 가까울 정도로 부풀릴 만큼? 어차피 마지막은 인간인 채로 간 인물한테 그런 게 필요했을까? 그냥 처음부터 파다완인 채로 시작했다면 남는 시간에 집착과 타락으로 가는 과정을 더 디테일하게 묘사할 수 있지 않았을까. 무슨 뻑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