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주변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By 하늘을 달리다 | 2013년 5월 5일 |
![당신의 주변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https://img.zoomtrend.com/2013/05/05/b0055641_518521e580d2a.jpg)
스포츠, 좀 더 한정 짓자면 '축구'. 축구를 보기 위해서는 집에서 가까운 경기장을 찾고, 시간에 맞춰서 버스나 전철을 타고, 만원 가량의 돈을 들여서 티켓을 산다. 나 역시 대부분 경기를 그렇게 본다.(때론 ktx도 타고, 비행기도 탄다.) 하지만, 여기서 질문. .....꼭 그래야만 재밌는 축구를 볼 수 있는 건가? 대답하자면,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당신의 주변 어딘가에서 축구 경기는 열리고 있을 것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축구는 동네 친선전, 혹은 가벼운 조기축구회 연습 같은 것이 아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플레이가 튀어나오고, 골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는 치열한 승부가 있는 진짜 축구. 바로 그것. 우리 집 근처에는 인조 구장이 세 개가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곳에서
[국대 & 청대] 호주와의 평가전, 그리고 AFC U-19 Championship 준결승전 감상평
By 無我之境 | 2012년 11월 15일 |
[국대 평가전] 대한민국 1 : 2 호주 실전이든, 평가전이든 지면 기분 안 좋은 건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워낙에 선수가 많이 바뀌어서 팀으로서의 완성도를 기대하기에는 확실히 무리가 있었습니다. 결국 오늘 경기는 팀이 아닌 각 포지션 별로 선수 개개인을 평가하는 무대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최선의 포백 조합을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해 호흡을 맞춰야 할 텐데요...매번 수비수 조합이 바뀌니 수비 조직력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런던 올림픽 센터백 자원 위주로 테스트한 중앙 수비진은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다소 불안정하고 미흡한 모습을 보여 주었던 것 같고, 좌우 풀백들도 심심찮게 측면 공간을 허용하면서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