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 신작에 톰 히들스턴이 캐스팅 되었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9월 28일 |
퍼시픽 림은 이제 블루레이가 나올 예정입니다. 얼핏 이야기를 들어보니 해외판은 꽤 괜찮게 나오는데, 국내판은 어떻게 나올 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최소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래도 워너의 최신작의 서플먼트 한글자막 지원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겁니다. (최근에 아이언맨 3에서 음성해설 한글자막을 빼먹는 병크를 저지르는 덕에 이 대열에서 디즈니도 한 발 밀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무튼간에, 이제 "크림슨 픽" 이라는 신작이 나올 차례죠. 다만 이번에는 좀 미묘한데, 원래 이 영화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오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하차하고 이번에 다른 배우가 들어왔죠. 톰 히들스턴이 반가운 이유는 결국 그가 생각 이상으로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는 점 때문입니다. 미드나
배틀쉽
By Hemovac: Confessions of a Student Nurse | 2012년 4월 13일 |
간만에 재미난 영화를 봤다. '배틀쉽'. 내일은 나이트라 더 여유를 가지고 본 것 같다.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Planet G에 시그널을 보내 그들과 접촉을 시도하는데... 그들이 배틀쉽을 보내 하와이와 홍콩을 엉망으로 만든다는 이야기. 볼거리 화끈하고 사운드 죽이고. 다만 아쉬웠던 점은 이동수단은 최첨단인데 무기가 왜 다 곡선을 그리는 투척무기였는지. 무기는 오히려 우리들의 전함이나 구축함이 훨씬 좋아서 뭔가 영화의 밸런스가 안맞았단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외계인이 바보도 아니고 중세시대도 아닌데 무기라곤 나이프와 곡선을 그리는 곡사포 뿐이었다는 것이다. 아, 방어용 자기장 필드도 있었지... 생각없이 전함 부서지는 것, 건물 부서지는 것 구경하기엔 최고의 영화. '타이탄의 분노'까
"캡틴 마블"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5월 13일 |
이 영화도 슬슬 준비중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하고 있는 영화중 하나이기도 하죠. 마블에서 여성 히어로가 원톱으로 나오는 영화이니 말이죠. 여기에서 유일한 걱정은, 대제 지금 휘몰아치는 어벤져스에 어떻게 작용 하게 될 것인가 정도네요.
패밀리 맨, 2000
By DID U MISS ME ? | 2021년 1월 26일 |
돈 치들 얼굴을 한 신적 존재의 성탄맞이용 평행우주 장난질. 평행우주를 다루거나 대체 역사를 주 소재로 삼는 이야기들의 가장 큰 원동력은 당연히 '만약에...'다. '만약에...' 만약에. '만약에'라니. 이쪽 계열에서는 만약 베트남전에서 미국이 승리했다면?-이나, 만약 조선이 일본의 식민 지배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면?- 따위의 비장하고 거창한 이야기들로 쉽게 빠져버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런 선택의 순간들은 우리네 삶 속 가장 미시적인 순간들에도 존재하고, 바로 그 때문에 여전히 과거에 묶여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몇몇의 우리들이 현실에서 역시 존재한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거치는 거의 모든 고민과 걱정들의 뿌리가 되어주는 말. 내가 살아보지 않은, 또는 살아보지 못한 시간들과 그 선택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