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2E10
By 멧가비 | 2014년 12월 18일 |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2E10](https://img.zoomtrend.com/2014/12/18/a0317057_5492964cb03d2.gif)
은근히 지루했던 시즌2, 이렇게 한 방을 크게 때려주누나. 스카이 아빠 체술 클라쓰에 한 번 놀라고, 폼만 잡다가 눈깜짝할 새에 죽어 나자빠진 화이트홀에 두 번 놀라고, 트리플렛이 알고보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덤덤 아저씨의 손자였다는 데에서 세 번 놀람. 그리고 기다렸던, 아기다리 고기다리 기린다리 아 존나 기다렸던 대망의 인휴먼즈 떡밥 대 방출. 레이나야 뭐 예상했던 대로 뮤턴트 -여기서는 인휴먼즈겠지만- 레이나인거고, 스카이 아빠가 대뜸 본명을 부르는데.. '데이지?" 어? 데이지라니, 설마 쉴드 국장 해먹는 그 데이지 존슨? 뭔가 뜬금 없지만 아빠가 미스터 하이드라고 생각하면 들어맞는다. 결국 스카이는 메이 문하에서 체술, 사격술 이것 저것 다 배우고선 결국은 그냥 인간 바이브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2E18 - Frenemy of My Enemy
By 멧가비 | 2015년 4월 23일 |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2E18 - Frenemy of My Enemy](https://img.zoomtrend.com/2015/04/23/a0317057_5538feaf12aea.gif)
콜슨 쉴드, 자칭 리얼 쉴드, 하이드라, 인휴먼스, 워드와 에이전트33, 스카이 아빠까지 여섯 개의 세력이 이리 저리 뒤엉키는 공방전이 재미있다. 그 중심에 스카이가 있으니 콜슨과 워드는 다시 동맹이 되는 설정도 자연스럽고. 스트러커는 이미 영화에서 죽었는데 여기선 아직도 스트러커를 쫓아다니고 있다는 게 참 애잔하다. 아직 영화 쪽 스토리보다 이전인 건가 아니면 정보력 부족인가. 뭐 어쨌거나 스트러커가 죽었어도 하이드라가 괴멸한 건 아닌 것 같고 능력자 사냥은 계속 되는 듯 하니 스트러커의 죽음 자체는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은가보다. 박쉬의 배신은, 스카이가 엮여있는 줄 몰랐던 워드가 사전에 계획한 걸까 아니면 박쉬 본인이 세뇌된 척 연기했던 걸까.
에이전트 오브 쉴드 313
By 멧가비 | 2016년 3월 26일 |
![에이전트 오브 쉴드 313](https://img.zoomtrend.com/2016/03/26/a0317057_56f63da1a1e30.jpg)
코믹스 분위기를 그나마 내던 투 샷. 그러나 쉴드가 이미 어둠의 조직이고 그 존재 자체도 부정되는 마당에, 정치적 책임을 떠안고 쉴드와의 연결 고리를 들키지 않으려고 쉴드를 떠난다?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감시가 따라붙는구나. 근데 그럼 스핀오프로 나와도 둘이 뭐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나? 사실 이게 그냥 일반적인 에피소드였으면 어떻게든 감시 따돌리고 해킹해서 기록 없애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복귀 하는 건 일도 아니었겠지만, 스핀오프로 빼려고 약간 좀 억지를 부린 것 같다. 그래도 쉴드 616 회식 장면이 좀 감동적이라 개연성은 상관 없게 돼 버렸다. 감동적인데, 약간 위스키 CF 느낌이 나서 좀 웃겼다. 카피는, "정의를 위해 건배" (사실은 모스트원티드 대박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1E19
By 멧가비 | 2014년 4월 24일 |
스카이라도 워드 정체를 알았으니 이제 전개가 좀 트이겠지. 아 시발 위생천 마신 것 처럼 시원하네. 죽지마 스카이. 결과적으로야 메이가 워드한테 죽지 않았고 독자적으로 뭔가 일을 시작하려고 하니 잘 된 일이라 하겠지만, 어쨌거나 메이를 믿지 못하고 밀어낸 건 콜슨의 실책이다. 사람 푸근해 보이면서도 늘 냉철한 게 콜슨의 이미지였는데 요새들어 상당히 감정적이다. 감정적일 뿐만 아니라 감정에 뽐뿌 받아서 이성적인 판단력도 약간 흐려지는 듯할 정도. 그래도 그 '첼리스트'를 드디어 만났으니 이젠 다시 원래의 콜슨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함. 흑형한테 홀랑 넘어간 시몬스를 쳐다보는 피츠는 금세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다. 옆에서 되게 멋진 척 하고 있는 트리플렛 흑형은, 캐릭터 자체는 멋진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