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맨] 미래이자 과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10월 9일 |
90년대에 디즈니에서 찍으려다 기술력 부족으로 지금에서야 스카이댄스가 판권을 사들여 만든 작품인데 그렇다보니 공각기동대류의 SF와 마찬가지로 미래를 그리고 있지만 오히려 과거가 되어버린 영화 중 하나가 되었네요. 게다가 액션보다 드라마적인 비중이 꽤나 높다보니...이안 감독이라 나름 어느정도는 기대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익무 시사로 보게 되었는데 롯데시네마의 SUPERPLEX G관에서 60프레임의 HFR 3D+ 기술력은 꽤나 놀라운 면이 있어서 더 그러했네요. 어떻게 보면 하드코어 헨리적인 면도 있는지라 액션연출과 기술력이 미래지향적으로 느껴져서 재밌었습니다. 물론 팝콘영화까지 갈 수 있느냐~는 SF에 얼마나 익숙하느냐에 따라 갈리지 않을까 싶네요. 익숙할 수 록 지루해질
[M.신세계] 황정민을 위한, 황정민에 의한, 황정민의 영화?
By + Arise, Shine! | 2013년 2월 25일 |
아무생각없이 그냥 밥먹다가 영화 보자요, 하고는 바로 고고씽. 베를린을 먼저 보고 싶었으나시간관계상 선택한 영화가 바로 이 신세계. 이미 포스터에서 풍기시는저 세분의 느와르스러운 분위기에조폭영화 싫은데..중얼중얼거리며 착석. 드디어 빠빵. 첫 장면부터 막 강하게 피 튀어주시고,막 잔인해주시고^^^^^ 역시 안맞아^^^^^^ 그럼에도 불구하고보는 내내 흡입력이 있었던건, 배우들의 미친 연기. 주연인 이정재는..일단 아름다운 마스크^^와 엄청난 간지를 풍겨주시면서고뇌에 가득찬 표정연기에. 박수. 최민식은..여타 영화에 비하면 비중도 카리스마도 적었지만,동생의 말마따나 그분이야말로 '공간을 지배하는 자'.등장할때마다 분위기 딱 잡아주시는 그 포스. 박성웅아저씨..카리스마 작렬. 눈
"大轰炸"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8월 21일 |
이 영화에 관해서는 사실 할 말이 없습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은 역시나 이 영화가 송승헌 출연 하는 작품이라는 점이 다이죠. 사실 이 외에는 제가 아는 것도, 알 이유도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이 영화를 땜빵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무래도 이 영화에 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물론 갑작스레 개봉이 잡히면 검토는 해야겠죠. 일단 이미지들은 줄줄이 멋지게 나와서 말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냥 그렇더군요.
토르 - 다크 월드, 2013
By DID U MISS ME ? | 2018년 5월 6일 |
영화 자체는 군 생활 하다가 개봉 시기에 휴가 나와 극장에서 봤었다. 하지만 팬덤 사이에선 MCU 내에서 가장 쳐지는 분위기. 개인적으로도 훌륭한 영화란 생각은 안 든다. <인피니티 워>까지 총 19편이 개봉한 마당에 굳이 순위를 매겨보자면 18위 정도? 19위는? 전편이 아스가르디언들과 서리거인들의 요툰하임 전투로 포문을 열었던 것처럼, 후편도 아스가르디언들과 다크 엘프들의 발음하기 더럽게 어려운 스바르트알파헤임 전투로 시작된다. 문제는 이 시퀀스 전체가 실사 영화라기 보다는 비디오 게임의 시네마틱 영상스럽다는 것. 근데 더 문제는, 내가 이런 느낌을 좋아한단 것이다...... 뭔가 비싼 애니메이션 느낌나고 좋잖아...? <아이언맨2>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