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월드컵 예선 취재진 들어오는 걸 막는 이유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9년 10월 13일 |
작년이었나? 새로 만든 스키장에 미국 취재진까지 들어와서 찍게 했던것이나 그 전에는 평양에 외신기자들 불러다가 시가지 찍게 한거 생각하면 부득불 월드컵 예선 중계진이며 취재진 들어오는걸 막는건 경기장뿐만 아니라 그 일대 상태가 개차반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당장 우리도 연이은 태풍때문에 이런저런 피해가 있었는데 북한이야 뭐 안봐도 비디오겠지. 결국은 좀 이상한 방식으로 자기 가오 세우려 드는 북한의 습성이 또 발동된거라 본다. 훌륭한 코미디의 조건으로 코미디를 하는 사람은 진지해야 함을 꼽는데 그 점에서 북한식 가오 세우기는 참으로 훌륭한 코미디다. 월드컵 예선 이야기니 스포츠맞겠지?
또 한바탕 뒤집어졌군.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3년 7월 4일 |
1. 혈액형설? 기사의 진짜 내용인 특정 선수, 또는 선수들에 대한건 일단 넘어가고, 논란이 되고 있는 저 부분.정작 기사에서 최강희 감독이 실제로 특정 혈액형에 대해 언급한 대목이 한 글자도 없다는게 참.. 만들어낸 말이라면 정말 답없는거고, 정말로 최 감독이 혈액형 이야기를 꺼냈다 치자.그게 농담이지 진담이겠나? 감독이란 사람을 무슨 농담진담 구분 못하는 어린애로 아나.. 김영권 선수의 이란전 실수에 대해서 얘기하는 와중에 농담으로 툭 던질법한 말 한마디를 가지고,기사글 부대목급으로 부풀리고 왜곡해서 싸지르는 저 기자는 뭐고,거기에 낚여서 텍사스 소떼들처럼 기자가 모는 방향으로 우르르 몰려드는 양반들은 또 뭔가. 기레기 기레기 그러면서 욕해도, 거기에 일일이 낚여주니까 그게 안 사라지고 계속
홍명보의 거취와 관련하여
By 無我之境 | 2014년 7월 2일 |
축구 협회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유임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나 보다. 사실 누구나 예상하던 바이긴 하다. 홍명보는 축협의 총아이자, 황태자처럼 키워지던 감독이었으니. 이제 바톤은 홍명보 감독에게 넘어갔고, 홍명보 감독의 의사 결정만 남은 상태인 것 같다. 홍명보 감독의 계약 기간은 내년 아시안컵까지이다. 만약 홍명보가 경질이든 사퇴든 물러나고, 신임 코칭 스태프를 임명하게 된다면 얼마 남지 않은 아시안컵의 성적이 신임 코칭 스태프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만에 하나 아시안컵 성적마저 바닥을 치는 일이 생긴다면 아마도 우린 지난 4년과 똑같은 일을 또 다시 경험하게 될 지도 모른다.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감독이 바뀌고, 판이 바뀌었으면 하는 게 내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