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피셔, 향년 60세로 별세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2월 27일 |
캐리 피셔가 향년 60세로 별세했다고 합니다. 새 회고록 판촉 투어 중 항공기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기내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되어 치료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는군요. 요즘 세상에 60세면 아직 창창한 나이고, 스타워즈 시리즈가 다시 시작되면서 언제까지고 다시 레아 공주 역할을 해주실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가실 줄이야... 또 추억의 한페이지를 차지한 분이 가시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legy for STAT WARS Expanded Universe (1)
By 야구하는데 한화얘기 하지 마라 | 2015년 12월 18일 |
0. 들어가기에 앞서 이제 에피소드7도 개봉했으니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얼마 전에 sf판타지 도서관의 전홍식 관장님, 그리고 디시버 군과 잰나 군이 참여하여 좋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웹캐스트 덕업상권 스타워즈편이 녹음될 당시 사실 저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저야 뭐 한참 전에 손을 놨었던데다 활동할 때도 야매 돌팔이였으니만큼 진행하는 분들이나 자리 함께했던 분들 모두 진담은 아니었겠습니다만, 저도 참여해보는 게 어떠냐 권유받기도 했었죠. 그때는 개인 사정상 하고 싶어도 못할 상황이라 사양하긴 했습니다만, 그게 아니었다 하더라도 아마 고민을 좀더 한 끝에 거절했을 것 같습니다. 나빠쇼 해프닝 - 이런 말은 안하려고 했지만, 소위 EU에 속하는 책을 한권 읽어보기라도 하고 그 정도 EU부심을 부렸는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 2016
By DID U MISS ME ? | 2019년 5월 3일 |
스페이스 오페라와 밀리터리물의 진지한 만남. 그 때문에 이 영화를 좋아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장해서. 기존의 시리즈가 제다이와 시스라는 일부 특권층 영웅들 이야기였다면, 이 영화는 그 아래에서 죽도록 구르고 고생했던 일반 사람들의 이야기다. 물론 그 일반인들이 막판에 가서야 영웅으로서 장렬하게 산화하긴 하지만, 어쨌든 특권 의식을 모두 내려놓고 시작하는 이야기였다는 점에서 확실히 특별하다. 다만 그럼에도 기존 시리즈를 완벽하게 배반 하기에는 조금 걱정 되었던지, 주인공의 뒷이야기엔 이 시리즈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할 수 있을 가족 드라마가 서려있다. 이 시리즈에 언제나 드리워져있던 '아버지'라는 존재의 그림자. 그게 이 영화에서도 크게 작용한다. 때문에 그 주인공의 아버지가 영화 중반부쯤 광탈 해
일본에선 스타워즈 신작 상영시에...
By izuminoa의 극히 개인적인 감상. | 2015년 12월 16일 |
디즈니 "스타워즈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 영화 시작 전 디즈니 로고를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영화업계 "스타워즈와 아무 관계도 없는 원피스의 응원 영상을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영화 시작할때 이건 안나오는데 이게 나옴 농담인가 했는데.. 진담.. 뭐..일본이니까.. ps. 토호시네마 하고 T죠이 극장 한정 이라고 합니다. http://buzz-plus.com/article/2015/12/14/onepiece-starw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