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ing with Dinosaurs 3D 트레일러 공개
By 1,300년 뒤엔 나도 문화평론가! | 2013년 5월 2일 |
Walking with Dinosaurs 3D는 동명의 BBC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극장판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작년에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한반도의 공룡 3D가 어린이 관객층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흥행했는데, 이 영화도 국내 개봉한다면 얼마만큼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만큼 국내 개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트레일러만 봐서는 이 영화 역시 호기심 많은 아이가 철없이 행동하다가 사서 고생하고, 그래도 훌륭하게 자라서 무리를 지켜낸다는 클리셰에 충실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Arrival, 2016
By NotSimple | 2016년 11월 19일 |
![Arrival, 2016](https://img.zoomtrend.com/2016/11/19/c0002443_5830e2df52e99.jpg)
Arrival, 2016 아무런 정보없이 (심지어 제목도 모른채로 ㅋㅋ) 쭐래쭐래 따라가서 보고 온 영화입니다.잼나게 잘 봤어요. SF / 외계인 우주선 이야기 = 대부분 싸우고 부수는걸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 이 영화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걸 다룹니다.외국어 배울때 삽질한게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ㅋㅋㅋ 그래 커뮤니케이션이란 중요한거야 끄덕끄덕 이러믄서 영화봤습니다 :D
은교_늙었다는게 뭔데
By 맥덕 김미고 | 2012년 5월 1일 |
은교_늙었다는게 뭔데 4pts / 5pts 요즘 잘 나가는 영화, <은교>를 보고 왔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말년 출발을 몇일 앞두고 부대에서 뒹굴다 영화 채널로 본 것이다. 그때는 단순히 여고생이 나온다는, 아주 불순한 동기(?)에서 이 영화를 보리라 마음먹고 있었다. 실제 영화는 그렇게 마구 에로틱하지 않다. 아, 물론 김고은이 분한 여고생 연기는 아주 좋았다. 아름다웠다. 영화 초반부 이리저리 은교를 비쳐주는 모습은 확실히 에로했다. 그러나 그 에로틱한 장면들이 이적요(박해일 분)의 심리에 연결되고, 그에 따라 차후의 전개를 모두 보고 나면 다시는 에로틱하다 생각하기가 어려웠다.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해서 느낀 것은 '비참하다'는 것이었다. 도대체 늙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