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ing with Dinosaurs 3D는 동명의 BBC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극장판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작년에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한반도의 공룡 3D가 어린이 관객층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흥행했는데, 이 영화도 국내 개봉한다면 얼마만큼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만큼 국내 개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트레일러만 봐서는 이 영화 역시 호기심 많은 아이가 철없이 행동하다가 사서 고생하고, 그래도 훌륭하게 자라서 무리를 지켜낸다는 클리셰에 충실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