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탐구 - 루크는 누구의 제자인가
By 멧가비 | 2016년 6월 23일 |
두 말할 것도 없이 당연히 요다의 제자라고 본다. 오비완이 기초적인 수련을 시킨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영화 속에서 묘사되는 건 눈 가리는 헬멧 쓰고 빔 날아오는 거 감지하는 트레이닝 뿐이다. 그마저 성공률이 높지 않은 걸 보면, 오비완은 일단 시켰을 뿐이고 루크가 가진 선천적인 감으로 성공한 모습만 나온 것으로 추측한다. 애초에 루크가 오비완을 만나고 오비완이 죽기까지 같이 보낸 시간 자체가 길지가 않다. 반나절이나 채 될까 싶은데, 훈련을 제대로 뭐 시킬래야 시킬 수가 없었지. 오비완이 루크한테 짧게나마 가르친 건, 많이 쳐줘봤자 요다가 영링들 데리고 기초 훈련 시키는 딱 그 정도 뿐일 것이다. 실제로 프리퀄 2편에서 요다가 그 비슷한 훈련을 영링들한테 시키는 모습이 묘사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다크 나이트 생각지도 못한 옥에 티
By 멧가비 | 2014년 5월 22일 |
조커는 은행 강도질을 다 끝난 후에 마스크를 벗어, 자기가 '조커'였음을 드러낸다. 희생양이 된 동료 강도들은 조커가 파티 집결 및 배후 조종자인줄만 알고 있었지, 자신들 사이에 섞여 있을 거라고는 생각 안 하고 있었다. 그들은 조커에 대해 '얼굴에 화장하는 놈'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 말인 즉슨, 도입부인 이 장면에서는 화장을 안 하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조커를 태울 차량이 먼저 도착한 후 가면을 쓰는데, 저 얼굴에 화장이 돼 있다면 동료들이 이미 조커라는 걸 알아 봤을테니 말이다. 즉, 조커는 맨얼굴인 채로 가면을 쓰고 강도질을 했다. 그럼 대체 화장은 언제 한 걸까. 저 장면 이후 조커는 혼자 있었던 적이 없는데! 몰래 화장하고 다시 가면 쓸 짬이 없었을텐데! 이
시빌워에서 스파이더맨 어찌 될 것인가
By 멧가비 | 2016년 3월 13일 |
만화판 시빌워에서 스파이더맨이 존나 주도적이거나 무게감 있는 역할은 아니었지만 일종의 상징이긴 했다. 가면을 벗는다는 개념에 대해서 스파이더맨만큼 상징적이고 사연 많은 놈이 또 없었다. 실제로 스파이더맨의 전향을 기점으로 이야기의 전개가 급물살을 타기도 했고. 하지만 영화판에서는 아마 그 상징적인 인물이 버키일 공산이 크다. 굵직한 사건 중 하나가 바로 버키가 직접 개입된 헬리캐리어 추락 사건이기도 하고, 중립인 트찰라가 개입되는 것도 버키를 잡기 위해서니까. 여태 어벤저스 시리즈에 나온 인물들은 가면으로 이중 생활을 하지 않았다. 드라마 쪽에 데어데블이 있지만 법안을 만드는 높으신 양반들의 눈에 띄기엔 데어데블은 아직 동네 무서운 형 수준이다. 따라서 영화판에서의 초인 규제 법안엔 '가면
시스의 예지력은 위대하다
By Hope and Fears also hatred | 2013년 3월 17일 |
J.J 에이브럼스가 스타워즈를 만들면? - Zannah님 이글루에서 트랙백 .... 잰나님 블로그를 서핑하던 중에 저런 글을 발견했습니다. 저번에 포언2에 나오는 스타킬러가 클론이다라는 것도 맞추셨는데 이쯤되면 정말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으신지 의심됩니다. ps.그나저나 지금 잰나님 블로그 관리 못하시는데 링크해가도 될지 모르겠네요. 문제가 생기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