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야기 이것저것. 올스타전, U-20 월드컵
By 하늘을 달리다 | 2013년 6월 23일 |
1. 올스타전 올스타멤버 소집 현장에서, "공식적인 자리라서 다들 정장을 입을 줄 알았다."고 인터뷰한 정대세. 신선한 장면이다. 여러 인터뷰에서 보여준, 정대세가 올스타전을 대하는 자세는 굉장히 정중하면서도 즐거웠다. 이것은 팬을 '돈을 내고서 경기장에 찾아와서 봐주는 고마운 손님'이라고 표현한 정대세의 마음가짐과 일치한다. 올스타전을 걱정하며, "작년 올스타전을 워낙 거창하게 해서, 올해는 그 이상을 하기 위해 고민한 기획이었다."라고, 연맹 직원이 말했다더라. 그래서 나온 게 저런 기획이었다니..... 연맹은 리그팬들에 대한 감이 그렇게 없나. 안 그래도 올스타전에 참여가 저조한 리그팬들을 쫓아내는 기획. 차라리 작년, 재작년엔 처음부터 "우리 이런 바보같은 올스타전 합니다."라고 말했었지,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 시작해쓰요
By 공돌이는 공돌공돌해! | 2012년 5월 29일 |
극초반인데 벌써 3만표 가까이.. ㅎㄷㄷ.. 황재균vs최정에서 롯데 팀빨로 황재균이 약간 앞서고 있고동군 포수도 역시 롯데빨로 강민호가 압도중.. 서군에서도 이용규가 인지도+기아빨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이범호는 정성훈한테 앞서고 있고, 안치홍은 나머지 후보들이 너무 고만고만해서 독주. 그리고 ㅋㅋㅋㅋㅋㅋ서군 포수는 허도환이 이기고 있으요 ㅋㅋㅋㅋㅋㅋㅋㅋ도찐개찐중에 그나마 제일 좋아서 그런가봐요 ㅋㅋㅋㅋㅋ기아, 엘지, 한화팬들도 김상훈, 심광호, 신경현 찍기는 좀 꺼려지셨던 듯..
올스타전 관련 내 의견.
By 공돌이는 공돌공돌해! | 2012년 7월 17일 |
은 경향신문 기사. 리얼 내 의견과 거의 다른 게 없다. 부정투표도 아니고 그냥 성실하게 투표한 롯팬이 까일 이유도 없고,그냥 포지션별로 한 명씩 나왔는데 팬들이 뽑아 줘서 뛰게 된 선수가 까일 이유도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도 좋고 이름값도 있는 선수들이 롯데에 밀리는 걸 방관하기도 좀..팬투표 말고 감독추천으로 나가는 올스타는 몇 명 되지도 않고 말여.예전 글에는 나갈만한 애들은 팬투표 떨어져도 감독추천으로 다 나간다고 했었는데아니더라구.. 투수는 많은데 야수는 내야 둘 외야 둘.. 그러니까 크보를 까면 된다.내년에 9구단 생기면 동서군은 어떻게 나눌는지도 궁금하네.
[K리그] 서글퍼만 보였던 K리그 30주년 올스타전
By 無我之境 | 2013년 6월 22일 |
왜 하필 날짜를 금요일 저녁으로 잡았을까요? 그것도 8시가 아닌 퇴근하기에도 바쁜 7시에 말입니다. 공중파 방송을 타기 위해 방송 시간을 양보한 것일까요? 그럴 거라면 차라리 주말 오후 경기가 더 낫지 않나요? 관전하는 관중들이 조금 더울려나요...어쨌든 멋진 일정 덕분에 상암의 관중석이 텅 비었습니다. TV로 시청할 때는 만 명이 안 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집계를 보니 만 명은 가까스로 넘겼더군요. 물론 최근의 부진했던 국대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일정을 다르게 조정했다고 해서 관중이 더 많이 왔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연맹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스럽니다. 애초에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30주년 기념 올스타전이 침울해진 축구계와 팬들의 기분을 전환시켜 줄 수 있는 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