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판타지 영화, "Artemis Fowl"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2월 5일 |
이 영화의 경우에는 상황이 좀 묘하긴 합니다. 사실 이 작품의 원작자인 이오인 콜퍼가 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한내서" 6권을 읽은 상황이기는 한데, 솔직히 제 취향과 약간 거리가 있어 보인다는 점에서 좀 걱정이 되더군요. 어쨌거나, 이번에는 그가 오리지널로 쓴 작품인 아르테미스 파울을 기반으로 합니다. 의외로 감독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 얼마 전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감독과 주연을 맡은 캐네스 브래너 더군요. 다만 아동 판타지 기반이다 보니 좀 걱정 되기도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럭저럭인 수준입니다.
[더 테러 라이브] 풍미 작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8월 9일 |
![[더 테러 라이브] 풍미 작렬~](https://img.zoomtrend.com/2013/08/09/c0014543_520429e8b7bb6.jpg)
부천영화제 폐막작이었던 더 테러 라이브를 봤습니다. 폐막작 자리는 동이나서 아쉽긴 했지만 체육관이 아닌 영화관에서 보는게 역시 괜찮긴 하더군요. ㅎㅎ 개인적으로 하정우를 좋아하긴 하지만 원탑 영화다보니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던지라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하정우 파워가 원탑에서도 먹힐만한 정도일 줄이야... 그가 선전했던 CF가 자동으로 재생될만큼 풍미가 대단했습니다. 설국열차와 비슷한 풍자를 가지고 있지만 영화와 잘 어우러지지 못한 설국열차와는 달리 영화적 완성도와 재미가 상당해 풍자적으로도 꽤 잘 어우러지는게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한쪽면만이 아닌 양쪽의 추악함을 다 드러내는 것도 좋았구요. 이런 장르에서 그러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잘 만들어
모건 프리먼 + 플로렌스 퓨 신작, "A Good Person"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2월 15일 |
모건 프리먼 이야기를 하게 되면, 이미 미리 늙어 놓다 보니 이제는 거의 안 늙는다는 이야기를 농담삼아 하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예고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도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이제는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이 들어놔서 말이죠. 물론 이 작품에 관해서 기대를 하게 된 이유는 사실 플로렌스 퓨 덕분이긴 합니다. 워낙에 괜찮은 배우이다 보니, 그리고 작품 선택을 잘 하는 배우중 하나이다 보니, 기대 하게 되는 면이 있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편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는 영화가 좋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느낌이 정말 좋긴 합니다.
자유의 언덕
By 나의 목소리 | 2014년 9월 9일 |
![자유의 언덕](https://img.zoomtrend.com/2014/09/09/d0085816_540f1b4980374.jpg)
-홍상수 감독님의 신작. <자유의 언덕> 제목이 뭔지도 모르고 감독님 신작이 나왔다고 해서 무작정 봤다. -언제부턴가 홍상수 감독님은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의도적으로 흐트려놓고 있다.그 속에서 흐트러지지 않는 건 인물이다.감정적일지는 몰라도 매우 윤리적이라고 생각되는 인물들이 홍상수 월드를 누빈다. 특히 <자유의 언덕>에서 모리(카세 료)가 왜 10시가 넘었는데도 상원(김의성)에게는 식사를 제공하냐며게스트 하우스 주인 구옥(윤여정)에게 따지는 장면은 압권이다.구옥이 상원의 사정을 어영부영 말하며 식사를 주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자 모리는 마뜩찮은 얼굴이지만 이내 납득을 하고는 돌아선다.나는 이 때 모리의 태도가 매우 윤리적이라고 생각했다.홍상수 월드에 그려지는 인물들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