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1월 30일 |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관해서는 좀 반신반의 하고 있습니다. 분명 라이언 존슨이 나쁘지 않은 감독인데다가, 나이브스 아웃도 매우 괜찮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기대를 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 작품이 걱정이 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넷플릭스가 속편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죠. 넷플릭스에서 좋은 작품을 열심히 만드는 작업을 자주 하긴 하는데, 솔직히 평가가 평균 아래인 경우가 너무 많은 것도 사실이긴 해서 말이죠. 뭐, 그래도 안 보고 넘어갈 수는 없으니 말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덩치가 너무 커진 것 같아서 좀 미묘하기도 합니다.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 1998
By DID U MISS ME ? | 2021년 3월 17일 |
전도유망한 네오 나치의 꿈이라도 꾸는 것인지, 모범생 토드 보든은 홀로코스트를 비롯한 히틀러와 그 일당들의 이야기에 탐닉한다. 근데 웬걸, 그 오래된 자료에서만 보아왔던 나치 고위 간부의 얼굴이 우리 동네 시내버스에서 발견 됐네? 왕년의 정체는 숨긴채 홀로 조용히 살아가는 할아버지가 알고보니 내가 존경하는 히틀러의 추종자!? 뭔가 이세계물 제목같은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토드 앞에 펼쳐지고, 비로소 그는 생각한다. 마침 나치 추종자로서 공부하고 싶던 차였는데, 이 할아버지면 내게 최고의 과외 선생님이 될 수도 있겠는 걸? 개인적으로 말도 안 되는 확률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정체를 숨기고 살던 왕년의 나치가 나치 장학생 눈에 띌 확률이 대체 얼마나 되겠나? 근데 영화라는 게 다 그런 거지, 뭐...
케빈 하트 : 그러거나 말거나 (넷플릭스)
By 놀고먹는한량인생 | 2021년 2월 6일 |
모처럼 넷플릭스에 케빈 하트 신작이 떴길래 맥주와 땅콩을 챙겨들고 틀어보았다. 2020 공연답게 코로나 이야기로 서두를 장식하며, 관객들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다.그리고, 대형 공연장은 여의치않을 거라는 것은 짐작이 가능하겠지만 공연 장소가 본인의 집이라는 것이 또 놀랍다. 이전의 작품들에서도 한 번씩 자택을 세트로 사용하긴 했었는데 사이즈가 예사롭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대부분의 스탠딩 코미디는 일상에 대한 색다른 시선, 그리고 어느샌가 불가침 영역이 되어버린 것들에 대해 냉소를 날리는 내용이다. 다만 계속해서 시청하다보니 약간의 공통점이 발견되는데, 스스로가 특정한 차별의 피해자라는 인식이 강한 코미디언들은 그 부조리함을 개그로 삼는 대신, 다른 것들에 대해 차별주의적 관점을 너무 쉽게 가지는 경
이젠 좀비도 사랑놀음;;; "웜 바디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월 3일 |
이 영화는 좀 묘한 영화입니다. 그간 나왔던 괴물들의 로맨스를 계승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죠.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사이에서 어장관리 하는 영화가 시작되더니, 드라마판에도 괴수 어장관리물이 줄줄이 튀어나오는 시대가 된 겁니다. 그러더니, 결국에는 좀비도 이제는 사랑을 하는 분위기로 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이 영화는 좀 나아보이는게, 이상한 맛이라도 살리는 분위기로 갈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적어도 주인공 좀비(?)는 여자들한테 먹히게(?) 생기기는 했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이런 웃기는 분위기가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