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노르웨이의숲, 나의 청춘By MAIZ STACCATO | 2023년 7월 18일 | 청춘에 대한 주제로 영화 졸업과 책 노르웨이의 숲을 읽었습니다. 청춘을 국어사전에서 검색해보니 10대 후반에서 20대에 걸치는 시절이라네요. 이를 기준으로 생각해본다면 노르웨이의 숲은 저의 청춘과 많이 겹치는데, 또 주변 사람들이 그 소설을 읽으며 저를 많이 떠올렸다고도 합니다. 꼭 읽어보라고 하는 사람이 왜이리 많았는지. 그 말에 왠지 반감이 생겨서 읽지 않았고 어딘지 모를 숙제처럼 남아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읽어보니 왜 그런 이야기를 했었는지 알겠더라고요. 저의 10대 후반, 그리고 20대 초반에는 주변 사람들의 죽음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는 연인도 있었고 친.......졸업(50)노르웨이의숲(3)청춘(47)북씨(3)트레바리(32)나의청춘(1)생각정리(3)500일의 썸머와 사랑의 기술By MAIZ STACCATO | 2023년 9월 14일 | 살아오면서 많은 연애를 해왔습니다. 짧게는 100일부터 길게는 5년 이상까지. 처음에 했던 연애는 매번 짧았지만, 경험이 쌓일 수록 연애 기간은 길어져 갔습니다. 상대를 이해하고 맞춰야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고 상황에 따라 공감하거나 편을 들어줘야 함을, 때로는 대신 짐을 지거나 화를 받아줘야 함을, 배려와 신뢰가 우선되어야 함을 체득해갔지요. 연애를 하는 두 사람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완전히 다른 환경을 겪어오며 만났을 것입니다. 500일의 썸머에서의 두 커플처럼 말이지요. 누군가는 운명적인 사랑을 다가올거라 믿지만 행동하지 않고 그저 기다릴 뿐입니다. 누군가는 애착을 가진 머리 카락을 잘라내고 다.......트레바리(32)북씨(3)500일의썸머(24)사랑의기술(5)에리히프롬(4)연애(96)연애와사랑(1)이별(24)노르웨이의 숲By MAIZ STACCATO | 2023년 7월 17일 | 저의 20대 시절. 친했던 여성들에게 자주 추천 받은 책. 당시 여친도 여사친들도 왜인지 모르게 이 소설의 주인공이 저와 꼭 닮았다며 읽어보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이에 왠지 모를 반감이 생겨서 오래도록 안읽다가 이제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챕터를 제외하면 왜 저와 닮았다고 했는지 이해가 되네요. 어찌보면 독특할 수도 있는 사상이나 생각의 흐름이 저의 과거를 보는듯 했어요. 유일하게 다른 점은 죽음을 대하는 부분. 그러다보니 가장 중요한 포인트들에서 오히려 공감이 안갔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서두를 시작했는데,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다들 아실 듯 합니다. 한국에서는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으.......책(175)책감상(65)책리뷰(91)노르웨이의숲(3)무라카미하루키(14)상실의시대(4)도서(108)도서감상(56)도서리뷰(50)트레바리) 퍼스널브랜딩 2312By MAIZ STACCATO | 2023년 12월 23일 | 트레바리 함께성장 퍼스널브랜딩. 23년 12월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책은 긴긴밤이었는데요, 이 책이 퍼스널 브랜딩에 이렇게 잘 맞을줄은 아무도 생각 못하셨을 것 같습니다. 각자의 인상깊은 부분도 다 다르고 이야기를 소화하는 방식이나 같은 장면에서도 생각하는게 달랐는데, 또 하나하나가 일리 있고 이해가 되더라고요. 아동 문학인데도 어른들이 읽어서 이렇게나 깊은 이야기가 나올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시간을 오버해서 진행했네요. 책 이야기 외에도 퍼스널 브랜딩 관련해서 여러 이야기가 나와서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감기 기운 때문에 고민하다가 갔는데, 역시 가기를 정말 잘한 것 같았습니다. 이 모임도 이제.......함께성장(11)일상(1366)모임후기(44)퍼스널브랜딩(20)불금(9)트레바리(32)긴긴밤(2)독서모임(18)모임(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