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21일 LG:넥센 - ‘또 불펜 붕괴’ LG,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22일 |
![[관전평] 8월 21일 LG:넥센 - ‘또 불펜 붕괴’ LG, 역전패](https://img.zoomtrend.com/2013/08/22/b0008277_5214ccdbddaeb.jpg)
LG가 역전패했습니다.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6:4로 역전패했습니다. 투타 양면에서 불만스러운 경기였습니다. LG는 오늘 패배로 하루만에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승부가 갈린 것은 8회말이었지만 전주곡은 7회말이었습니다. 7회초 2:2 동점의 균형을 무너뜨리며 2득점해 4:2로 앞선 채 맞이한 7회말에 등판한 류택현은 2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손쉽게 이닝을 마무리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2사 후 좌타자 장기영과 문우람을 상대로 모두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아웃 처리하지 못하고 볼넷과 안타를 허용해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이동현을 끌어냈습니다. 이동현은 2사 1, 2루에서 이택근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관전평] 6월 1일 LG:롯데 - ‘플럿코 7이닝 무실점 8승’ LG, 6-1 완승으로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6월 1일 |
LG가 또다시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1일 잠실 롯데전에서 플럿코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6-1로 완승했습니다. 플럿코 7이닝 무실점 8승 플럿코는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8승을 수확했습니다. 사사구 허용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제구가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플럿코의 선발 등판 11경기에서 LG는 10승 1무로 무패 행진입니다. 3회초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득점권 위기조차 허용하지 않았던 플럿코는 LG가 4-0으로 앞선 4회초 첫 번째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2사 1루에서 안치홍에게 커브를 던지다 좌전 안타를 맞아 1, 2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노진혁을 초구에 3루수 뜬공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LG가 5-0으로 앞선 7회초 플럿코는 2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의 첫 승리가 가지는 의미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8월 30일 |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의 첫 승리가 가지는 의미](https://img.zoomtrend.com/2012/08/30/a0053836_503ebaeeaa65b.png)
(사령탑 데뷔전을 승리로 이끈 한용덕 감독대행. 시작은 좋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사진: 한화 이글스) 시작이 좋다. 한화 이글스가 한 대화 감독이 경질된 후 첫 경기에서 4연패를 끊어내는 승리를 거뒀다. 한용덕 감독대행체제에 첫 경기이자 첫 승리. 연패에 감독 경질로 팀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에 거둔 승리라 더 값진 승리였다. 물론 쉬운 승리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너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라고 할 수 있었다. 선수단 못지않게 구장 분위기도 뒤숭숭했다.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구장을 찾은 관중은 2175명. 올시즌 구단 최소관중기록이다. 8위에 4연패, 거기에 사령탑 문제까지 겹친 상황이 낳은 결과였다. 선수들 분위기 역시 좋을 수는 없었다. 며칠 전까지 함께했던 한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