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메르헨RPG, 피카부 리뷰.
By 아래로 6피트 | 2012년 11월 27일 |
표지입니다. 음. 분위기가 한번에 캐치된다거나, 혹은 확 포인트가 살아나는 좋은 표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높은 일본의 RPG 메이커, 모험기획국의 첫 사이코로(주사위) 픽션 RPG 피카부를 읽어보았습니다. 시노비가미에서도 잠깐 언급이 되었던 게임으로, 무려 '초등학생이 주인공인 게임에 실제 초등학생들을 게스트 플레이어로 초대'했다는 설명에서, (아마도) 많은 RPG인들의 우려와 기대에 찬 호기심을 유발했었는데요, 그런 호기심과는 별개로 테마 자체가 한국의 RPG에서 선호하는 테마와는 좀 거리가 있어서인지 다른 주사위 픽션RPG에 비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듯 합니다. 일단 간단하게 시스템적으로 특이한 점을 몇 가지 꼽아보면.. 1. 플레이어는 이노센트(초등학생PC
MegaMek를 아십니까
By 맨발♡모에 시로의 건전(?)아지트 | 2015년 3월 9일 |
PC게이머 사이에서는 멕워리어시리즈로 유명한 [배틀테크RPG]의 룰을 기반으로 하는 프리소프트 웨어입니다. 정확한 기반은 모르겠지만 클래식 TRPG룰인듯 하구요. [제작자홈] 하나하나 시스템 파악해가며 하고 있지만, 영어는 잘 못읽는지라 애로사항이꽃피는데, 우리나라에서 잘 안알려진건지 정보 얻기도 힘드네요. ㅠㅠ;; 누가 한글화 좀 안해주려나 어헣 ㅠㅠ 2족보행병기인 배틀메크뿐만 아니라 탱크나 보병(대부분 외골격장갑입은 대 장갑보병이지만), 전투기나 수송선 등도 충실히 구현되어 있는듯 한데, 전투 처리가 텍스트로만 되다 보니 영어 못읽는 저로선 참으로불편합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이 소프트를 즐기는 한국 커뮤니티가 있거나 사용법 잘 아시는분저 좀 가르쳐주십...ㅠㅠ 당장 MegaMek랑, M
단편 준비하다 문득 모든게 혼란스러워졌고.
By 아래로 6피트 | 2012년 11월 22일 |
한 번에 4 개의 시스템을 동시에 보면서 이것저것 궁리하다가 제대로 심화가 들어서 며칠 끙끙댔다. 각각의 시스템에 대해 단편을 기획하면서 구체적으로 시나리오를 짜고 모임을 계획해가는 단계에서, 필연적으로 테마와 구성에 대해 결정을 하고 내용을 채워나가야하는데, 순간적으로 경우의 수가 너무도 방대하게 느껴지고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해 전혀 감을 잡을 수 없게 되는 공황이 온 것이다. 동시에 3개의 시스템을 준비하려고해서 그런가보다 싶어서, 생각을 정리하고 가장 하고 싶은 하나를 뽑아서 다시 견적을 잡아가는데 이게 생각처럼 쉽게 가시지 않고 모든 것이 혼란스러워져서, 심화가 '대체 내가 전에는 게임 준비를 어떻게 했었지?'라는 근본적인 의문의 영역에까지 이르는 아찔한 느낌까지 왔었다.
[FATE] Fate / Zero - Calix War of Judgement 03화
By 아르니엘의 바닥 모를 서고 | 2012년 6월 15일 |
----------------------------------------------- 03화--------------------------------------------------- "레이렌!" "치잇!" 완전히 뇌리에서 잊어버리고 있던 버서커의 공격. 즉석에서 반응할 수 있었던 것은, 이자리에서 제일가는 민첩을 자랑하는 익스큐셔너뿐이었다. 그러나 그 손에 무기는 없었기에, 버서커를 막아선 익스큐셔너는 맨손으로 버서커가 들고 있던 가로등을 받아냈다. "......" 무시무시한 기세로 날아드는 가로등을 왼손으로 쳐내는 익스큐셔너. 거기에 이어서 단숨에 버서커의 몸통으로 파고들어가 오른쪽 어깨와 등을 이용한 태클을 선사했다. 중국무술에서 고법靠法라고 분류되는 전신태클계열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