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가랜드 신작, "Men"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5월 9일 |
오랜만에 알렉스 가랜드 감독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참 묘한 감독이기는 한데, 아무래도 엑스마키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죠. 나름대로 영화는 잘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란 겁니다. 하지만 이후에 나온 서던리치 : 소멸의 땅의 경우에는 정말 좋게 본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원작 소설도 샀었고 말입니다. 차기작으로 뭘 할 것인가에 관해서 이야기가 꽤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국 뭔가 하고는 있었네요. 이번에는 본격 공포물로 가는 거 같습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A24에서 굴리는거 보면, 적어도 재미는 보장 되는 거 같네요.
"쥬라기 월드" 새 캐스팅이 나왔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4월 3일 |
!["쥬라기 월드" 새 캐스팅이 나왔네요.](https://img.zoomtrend.com/2014/04/03/d0014374_5313ddc4a1dcb.png)
개인적으로 이번 쥬라기 월드에 거는 기대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다시 옛 영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하고 있죠. 사실 이번에는 아예 공원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가 일이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하기 때문에 그 지점에서 기대가 되는 부분들이 있기는 하죠. 그만큼 더 재난 영화의 스타일을 가져갈 거라는 생각도 하고 있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에 추가되는 배우는 빈센드 도노프리오라는 배우라고 합니다. 회사 CFO로 나오면서 약간 다층적인 면이 있는 인물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사실 그렇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어떤 배우가 나오는가보다는 어떤 공룡이 나오는가가 더 궁금해지곤 하죠.
배트맨 닌자, 2018
By DID U MISS ME ? | 2018년 10월 7일 |
기획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된다. 배트맨과 닌자 사이엔 뗄레야 뗄 수 없는 유사성이 존재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현대의 배트맨과 20세기 말이 배트맨, 그리고 영국 가스등을 배경으로 한 배트맨과 더불어 미래의 하이테크 배트맨까지 보았으니 이제는 좀 색다른 배경으로 가는 것도 괜찮잖아. 배경 자체를 전국 시대 일본으로 간다고 하니 그 짐짓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믹스 매치에 흥미가 동하기도 했고. 아니, 근데 대체 어떤 마약을 해야 이런 생각을 하고 어떤 용기를 가져야 이런 걸 제작 착수할 수가 있는 거냐. 열려라, 스포 천국! 작화 자체에는 만족한다. 아주 독창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당히 스타일리시하고 좋다. 액션 연출이나 중간에 등장하는 그랜트 모리슨의 '아캄 어사일럼'
<고질라 vs 콩> 예고편 샷 바이 샷
By DID U MISS ME ? | 2021년 1월 27일 |
드디어 가시권 안에 들어온 동서양 대표 괴수들의 스페셜 매치. 물론 엄밀히 따지자면야 이미 60년 전에 한 판 뜬 적 있었으니까 리매치라면 리매치. 일단 첫 트레일러로써는 합격점이다.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욕하기 바빴던 인간 캐릭터들 파트. 나야 전에도 밝힌 바 있듯이 그 부분에서 크게 아쉬움을 느끼진 못했었는데, 하여튼 이번 예고편에선 일전의 그 비판들을 의식하기라도 한 건지 인간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최소한으로 줄여 설명한 것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인간 파트 배분을 잘하고 또 연출 역시 훌륭하게 했다 치더라도 걔네 데리고 할 이야기가 다 거기서 거기겠지. 그래서 그런지 첫 예고편치고는 시원하게 괴수 레슬링 보여주는 편. 홍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