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와 땅콩
By DID U MISS ME ? | 2018년 7월 9일 |
<앤트맨>엔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다. 수퍼히어로 액션 영화로써 응당 제공되는 스펙터클한 장면들과, 코미디 영화로써 높은 타율을 보여주는 개그 장면들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 있어 이 영화를 대표하는 부분은 딱 두 쇼트다. 초반부 이혼한 전처의 집 앞으로 배웅 나온 어린 딸을 향해 주인공이 짓는 익살스런 표정을 담은 쇼트와, 후반부 그 딸을 악당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주인공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기희생을 결심하는 쇼트. 수퍼히어로 영화에서 으레 등장하는 장면임에도 죽음을 직감하고 내뱉는 주구장창한 유언이나 백마디의 말들보다, 딸아이의 이름을 나직하게 부르고 사랑한다 말해주는 주인공을 두고 멋지지 않다는 생각을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앤트맨 3" 촬영이 2021년부터 시작된다고 확정 되었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월 14일 |
뭐, 1기 인피니티 사가의 핵심 배역중 일부는 내려갔습니다만, 앤트맨은 다음에 나온다는 이야기가 이미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리고 결국 촬영 시기가 확정 되었죠. 이번에 일단 폴 러드는 확정 되었습니다. 에반젤린 릴리도 말이죠. 마이클 더글라스 역시 확정 되었습니다. 문제는 아직 확정이 아직 이 세사람;;; 루이스도 나온다고는 하는데, 확정 소식을 못 찾았네요.
앤트맨 보고 왔습니당
By 덕질의 의미 | 2015년 9월 3일 |
흐흥 스포일러는.. 할 게 없어요.. 내용이 솔직히 아이언맨1이랑 너무 비슷하달까 초반 한 10분 보면 이후 내용 전개가 전부 예상되고 그 예상한 내용이 다 맞습니다. 그래도 재밌었어요. 히어로 영화 스토리 보려고 보는 거 아니잖아ㅋㅋ 마블 영화답게 CG 어색함없이 좋고, 배우들 연기도 좋고, 스토리도 시원시원 하고 그렇습니다. 제일 인상적이었던 게 루이스, 주인공 친구인 루이스가 막 있었던 일 회상하면서 떠벌떠벌 이야기 하는데 다른 사람 대사 흉내 내는 게 회상 씬에 나오는 사람 입이랑 똑같아서 완전 웃겼음ㅋㅋ 나름 진지한 중간중간에 개그적인 요소도 꽤 들어가있어서 중간중간 많이 웃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캐시가 너무 귀
<앤트맨>을 보고
By wien's note | 2015년 9월 4일 |
이렇게나 작고도 거대한 세계라니. 생각보다 취향에 직격타를 날린 영화였다. 어벤저스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재밌게 봤다.그렇다고 가오갤과 비슷한 영화냐고 하면 글쎄. 이 영화의 씹덕 포인트는 가오갤과는 꽤나 다르다고 생각한다.가오갤의 유머는 뜬금없음에 중점이 있다고 한다면 앤트맨은 능청스러움이 주인 것 같다. 능구렁이 같은 주인공 앤트맨, 스콧 랭은 영웅심리 따위 다 던지고 오로지 한 탕 하기 위해서 앤트맨 수트를 입는다.가장 큰 계기가 되는 딸 ,캐시가 정말 사랑스러워서 등장할 때마다 예쁘다고 감탄하며 봤다. 고작 장난감 토마스 기차의 레일을 망가뜨릴 정도의 액션이지만상황의 무게와 액션의 스케일의 대비야 말로 이 영화가 제일 재밌고 유쾌하게 풀어낸 점인 것 같다. 짱짱 재밌습니다. 보세요